<앵커 멘트>
이번에 호남고속철도의 착공시기가 내년 9월로 확정됐지만 대통령 공약대로 2012년 조기 완공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무안공항 경유 문제도 경제성을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호남고철도 개통 효과가 반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인수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남고속철도가 내년 9월 첫 삽을 뜹니다.
국토해양부는 당초 목표인 2015년과 2017년 이전에 광주, 목포 노선을 개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2012년 조기 완공이라는 대통령 공약은 지켜지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10조 5천억 원에 이르는 막대한 공사비 등 연차적인 재원조달 방법 등을 담은 기본계획 변경이 마무리돼야 하지만 아직 윤곽조차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백제문화권 노선에 대한 문화재 발굴조사와 토지보상문제의 원만한 해결이 필수지만 쉽지 않습니다.
<녹취>이용섭(민주당 국회의원) : "대통령께서 공약했으니까 국가균형발전과 관련해서 호남이 소외의식을 느끼고 있으니까요"
고속철도 개통 효과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한 광주전남의 호남고속철도 경유 요구에 대해 정부가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민원(광주대 교수) : "무안공항 경유해야 철도 고속도로 항공 등 3박자 갖춘다. 반드시 경유하도록 해야..."
국토해양부는 올해 안에 기본계획 변경서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어서 그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이번에 호남고속철도의 착공시기가 내년 9월로 확정됐지만 대통령 공약대로 2012년 조기 완공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무안공항 경유 문제도 경제성을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호남고철도 개통 효과가 반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인수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남고속철도가 내년 9월 첫 삽을 뜹니다.
국토해양부는 당초 목표인 2015년과 2017년 이전에 광주, 목포 노선을 개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2012년 조기 완공이라는 대통령 공약은 지켜지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10조 5천억 원에 이르는 막대한 공사비 등 연차적인 재원조달 방법 등을 담은 기본계획 변경이 마무리돼야 하지만 아직 윤곽조차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백제문화권 노선에 대한 문화재 발굴조사와 토지보상문제의 원만한 해결이 필수지만 쉽지 않습니다.
<녹취>이용섭(민주당 국회의원) : "대통령께서 공약했으니까 국가균형발전과 관련해서 호남이 소외의식을 느끼고 있으니까요"
고속철도 개통 효과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한 광주전남의 호남고속철도 경유 요구에 대해 정부가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민원(광주대 교수) : "무안공항 경유해야 철도 고속도로 항공 등 3박자 갖춘다. 반드시 경유하도록 해야..."
국토해양부는 올해 안에 기본계획 변경서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어서 그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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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 고속철도, 조기 완공 공약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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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1-28 18:57:55

<앵커 멘트>
이번에 호남고속철도의 착공시기가 내년 9월로 확정됐지만 대통령 공약대로 2012년 조기 완공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무안공항 경유 문제도 경제성을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호남고철도 개통 효과가 반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인수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남고속철도가 내년 9월 첫 삽을 뜹니다.
국토해양부는 당초 목표인 2015년과 2017년 이전에 광주, 목포 노선을 개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2012년 조기 완공이라는 대통령 공약은 지켜지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10조 5천억 원에 이르는 막대한 공사비 등 연차적인 재원조달 방법 등을 담은 기본계획 변경이 마무리돼야 하지만 아직 윤곽조차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백제문화권 노선에 대한 문화재 발굴조사와 토지보상문제의 원만한 해결이 필수지만 쉽지 않습니다.
<녹취>이용섭(민주당 국회의원) : "대통령께서 공약했으니까 국가균형발전과 관련해서 호남이 소외의식을 느끼고 있으니까요"
고속철도 개통 효과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한 광주전남의 호남고속철도 경유 요구에 대해 정부가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민원(광주대 교수) : "무안공항 경유해야 철도 고속도로 항공 등 3박자 갖춘다. 반드시 경유하도록 해야..."
국토해양부는 올해 안에 기본계획 변경서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어서 그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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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기자 lon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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