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강원도 최전방 초소 수류탄 사건이 해이해진 근무기강 때문에 일어났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군이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합니다.
황모 이병은 열등감과 스트레스 때문에 수류탄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는 오늘 오후 장관 주재로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군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긴급 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3일 일어난 최전방 초소 수류탄 폭발이 근무기강 이완 때문이라는 판단이 내려짐에 따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한민구(중장/육군 참모차장): "재발 방지 차원에서 작전기강 확립과 작전 대비태세 확립 이런 차원에서 보고 조치하고 있습니다."
실제, 군은 사건 발생 다음날부터 휴전선의 모든 전방 초소의 탄약관리 실태와 근무기강 등에 대한 확인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황 이병이 상황실에서 쉽게 수류탄을 훔칠 수 있을 만큼 전방 초소의 탄약 관리가 허술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육군은 황 이병의 범행 동기가 여전히 군내에 자리잡고 있는 언어폭력과 폭행 등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선종출(대령/육군수사본부장): "선임병들의 잦은 질책등에 시달려오다 이를 외부에 알려 현실 도피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현재까지 진술하고 있습니다."
또, 초소 내 간부들은 사병들이 수류탄을 제대로 주고받는 지 일일이 확인하는 등의 근무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군은, 황 이병은 살인미수, GP장 김 소위와 부GP장 김모 중사는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사단장 조모 소장 등 지휘관들은 보직해임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강원도 최전방 초소 수류탄 사건이 해이해진 근무기강 때문에 일어났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군이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합니다.
황모 이병은 열등감과 스트레스 때문에 수류탄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는 오늘 오후 장관 주재로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군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긴급 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3일 일어난 최전방 초소 수류탄 폭발이 근무기강 이완 때문이라는 판단이 내려짐에 따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한민구(중장/육군 참모차장): "재발 방지 차원에서 작전기강 확립과 작전 대비태세 확립 이런 차원에서 보고 조치하고 있습니다."
실제, 군은 사건 발생 다음날부터 휴전선의 모든 전방 초소의 탄약관리 실태와 근무기강 등에 대한 확인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황 이병이 상황실에서 쉽게 수류탄을 훔칠 수 있을 만큼 전방 초소의 탄약 관리가 허술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육군은 황 이병의 범행 동기가 여전히 군내에 자리잡고 있는 언어폭력과 폭행 등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선종출(대령/육군수사본부장): "선임병들의 잦은 질책등에 시달려오다 이를 외부에 알려 현실 도피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현재까지 진술하고 있습니다."
또, 초소 내 간부들은 사병들이 수류탄을 제대로 주고받는 지 일일이 확인하는 등의 근무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군은, 황 이병은 살인미수, GP장 김 소위와 부GP장 김모 중사는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사단장 조모 소장 등 지휘관들은 보직해임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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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기강 해이’ 긴급 대책 회의
-
- 입력 2008-11-29 07:26:36
![](/newsimage2/200811/20081129/1678317.jpg)
<앵커 멘트>
강원도 최전방 초소 수류탄 사건이 해이해진 근무기강 때문에 일어났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군이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합니다.
황모 이병은 열등감과 스트레스 때문에 수류탄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는 오늘 오후 장관 주재로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군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긴급 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3일 일어난 최전방 초소 수류탄 폭발이 근무기강 이완 때문이라는 판단이 내려짐에 따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한민구(중장/육군 참모차장): "재발 방지 차원에서 작전기강 확립과 작전 대비태세 확립 이런 차원에서 보고 조치하고 있습니다."
실제, 군은 사건 발생 다음날부터 휴전선의 모든 전방 초소의 탄약관리 실태와 근무기강 등에 대한 확인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황 이병이 상황실에서 쉽게 수류탄을 훔칠 수 있을 만큼 전방 초소의 탄약 관리가 허술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육군은 황 이병의 범행 동기가 여전히 군내에 자리잡고 있는 언어폭력과 폭행 등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선종출(대령/육군수사본부장): "선임병들의 잦은 질책등에 시달려오다 이를 외부에 알려 현실 도피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현재까지 진술하고 있습니다."
또, 초소 내 간부들은 사병들이 수류탄을 제대로 주고받는 지 일일이 확인하는 등의 근무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군은, 황 이병은 살인미수, GP장 김 소위와 부GP장 김모 중사는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사단장 조모 소장 등 지휘관들은 보직해임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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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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