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장면>
양금석: "누구?"
유혜리: "처음 뵙겠습니다. 정미옥입니다."
얼마 전, KBS 일일연속극 <너는 내운명>에서 주인공 ‘새벽’의 친엄마로 깜짝 출연하며, 극중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배우 유혜리 씨.
영하를 웃도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혜리 씨는 야외 촬영에 한창이었습니다.
<인터뷰>유혜리(탤런트): "안녕하세요~" (Q. 어떤 장면을 촬영 중인지?) "딸이 일하는 회사에 왔다가 가는 길이에요."
드라마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인물인 만큼, 일주일을 꼬박 촬영할 만큼 바쁘다는데요.
유혜리 씨~ 힘들진 않으신가요?
<인터뷰>유혜리: "조금~ (힘든 것보다)보람이 있죠.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많이 봐주신다고 하니까..."
부잣집 사모님이자 화가인 드라마 속 캐릭터 때문인지 의상부터 예사롭지가 않죠?
<인터뷰>유혜리: "이런 (부자) 역할을 많이 해야 해요. 예전에 (드라마)‘아줌마가 간다’는 억척스러운 아줌마 (이었어서) 바지에 슬리퍼 신고..."
작년에 종영된 아침드라마에서 억척스러운 아줌마 연기를 펼치기도 했던 유혜리 씨.
그러나, 유혜리 씨 하면 역시 악역 연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드라마 속 캐릭터 때문에 생긴 일화도 있다고요?
<인터뷰>유혜리: (Q. 악역 연기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는?) "지금 방금 (드라마를) 보고 왔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흥분해요. (드라마 속 캐릭터를) 실제처럼 받아들이시는 분들도 있어요. 서운하죠. ‘사실은 그게 아닌데요’(라고 말하고 싶어요)"
1988년 영화 <파리애마>로 데뷔한 유혜리 씨.
그녀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뜻 깊은 작품이지만, 여배우로서 노출이 있는 영화에 출연하기가 망설여졌을 법도 한데요.
<인터뷰>유혜리: (Q. 노출이 많은 영화로 데뷔했는데?) "평범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화려한 데뷔이었다고 생각해요."
(Q. 영화 출연을 망설이지 않았는지?) "그때는 (망설이지) 않았어요. ‘그래? 한번 해볼까? 할게요~’했어요. 그러고 나서 집에서 (연기 생활을) 반대해서 많이 힘들었죠."
유혜리 씨의 가족 중에는 또 한명의 연기자가 있죠?
현재 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에 출연중인 최수린 씨가 바로 11살 터울의 친동생인데요. 유혜리 씨는 동생의 연기를 어떻게 볼까요?
<인터뷰>유혜리: (Q. 동생의 연기를 본 소감은?) "저는 (동생이) 그렇게 (연기를) 잘할 줄 몰랐어요. 대충할 줄 알았는데 되게 잘해요. 그러면서 제가 속으로 생각한 게‘어휴~ (동생보다) 내가 열심히 해야겠다. 나나 잘해야지’하는 생각을 했어요."
(Q. 동생 최수린에게..) "아무리 바빠도 전화 좀 하고, 빌려간 옷 좀 빨리 갖다 줘. 그 호피 코트 있잖니. 한 번도 못 입었다~ 벌써 겨울이다~ 최수린 씨~ 빌린 옷은 얼른 반납하셔야 겠네요~"
1994년, 동료 배우와의 결혼 후, 한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기도 했던 유혜리 씨.
현재 남자친구가 있다고 깜짝 고백했는데요.
유혜리 씨의 인연~ 어떤 분이신가요?
<인터뷰>유혜리: (Q. 남자친구는 어떤 사람?) "아주 멋있는 분입니다."
(Q. 남자친구를 만나니 어떤지?) "어휴~ 좋죠. 좋습니다."
(Q. 언제쯤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는지?) "묵묵히 계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좋은 소식, 빨리 전해주실 거죠?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기분이 좋다는 유혜리 씨~ 시청자에게 감사의 인사도 남겼습니다.
<인터뷰>유혜리: (Q. 시청자께) "드라마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도 많이 지켜봐주시고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유쾌하고 당당함이 매력적인 유혜리 씨.
좋은 연기와 더불어 앞으로도 그 미소 변함없길 바랍니다.
양금석: "누구?"
유혜리: "처음 뵙겠습니다. 정미옥입니다."
얼마 전, KBS 일일연속극 <너는 내운명>에서 주인공 ‘새벽’의 친엄마로 깜짝 출연하며, 극중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배우 유혜리 씨.
영하를 웃도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혜리 씨는 야외 촬영에 한창이었습니다.
<인터뷰>유혜리(탤런트): "안녕하세요~" (Q. 어떤 장면을 촬영 중인지?) "딸이 일하는 회사에 왔다가 가는 길이에요."
드라마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인물인 만큼, 일주일을 꼬박 촬영할 만큼 바쁘다는데요.
유혜리 씨~ 힘들진 않으신가요?
<인터뷰>유혜리: "조금~ (힘든 것보다)보람이 있죠.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많이 봐주신다고 하니까..."
부잣집 사모님이자 화가인 드라마 속 캐릭터 때문인지 의상부터 예사롭지가 않죠?
<인터뷰>유혜리: "이런 (부자) 역할을 많이 해야 해요. 예전에 (드라마)‘아줌마가 간다’는 억척스러운 아줌마 (이었어서) 바지에 슬리퍼 신고..."
작년에 종영된 아침드라마에서 억척스러운 아줌마 연기를 펼치기도 했던 유혜리 씨.
그러나, 유혜리 씨 하면 역시 악역 연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드라마 속 캐릭터 때문에 생긴 일화도 있다고요?
<인터뷰>유혜리: (Q. 악역 연기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는?) "지금 방금 (드라마를) 보고 왔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흥분해요. (드라마 속 캐릭터를) 실제처럼 받아들이시는 분들도 있어요. 서운하죠. ‘사실은 그게 아닌데요’(라고 말하고 싶어요)"
1988년 영화 <파리애마>로 데뷔한 유혜리 씨.
그녀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뜻 깊은 작품이지만, 여배우로서 노출이 있는 영화에 출연하기가 망설여졌을 법도 한데요.
<인터뷰>유혜리: (Q. 노출이 많은 영화로 데뷔했는데?) "평범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화려한 데뷔이었다고 생각해요."
(Q. 영화 출연을 망설이지 않았는지?) "그때는 (망설이지) 않았어요. ‘그래? 한번 해볼까? 할게요~’했어요. 그러고 나서 집에서 (연기 생활을) 반대해서 많이 힘들었죠."
유혜리 씨의 가족 중에는 또 한명의 연기자가 있죠?
현재 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에 출연중인 최수린 씨가 바로 11살 터울의 친동생인데요. 유혜리 씨는 동생의 연기를 어떻게 볼까요?
<인터뷰>유혜리: (Q. 동생의 연기를 본 소감은?) "저는 (동생이) 그렇게 (연기를) 잘할 줄 몰랐어요. 대충할 줄 알았는데 되게 잘해요. 그러면서 제가 속으로 생각한 게‘어휴~ (동생보다) 내가 열심히 해야겠다. 나나 잘해야지’하는 생각을 했어요."
(Q. 동생 최수린에게..) "아무리 바빠도 전화 좀 하고, 빌려간 옷 좀 빨리 갖다 줘. 그 호피 코트 있잖니. 한 번도 못 입었다~ 벌써 겨울이다~ 최수린 씨~ 빌린 옷은 얼른 반납하셔야 겠네요~"
1994년, 동료 배우와의 결혼 후, 한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기도 했던 유혜리 씨.
현재 남자친구가 있다고 깜짝 고백했는데요.
유혜리 씨의 인연~ 어떤 분이신가요?
<인터뷰>유혜리: (Q. 남자친구는 어떤 사람?) "아주 멋있는 분입니다."
(Q. 남자친구를 만나니 어떤지?) "어휴~ 좋죠. 좋습니다."
(Q. 언제쯤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는지?) "묵묵히 계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좋은 소식, 빨리 전해주실 거죠?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기분이 좋다는 유혜리 씨~ 시청자에게 감사의 인사도 남겼습니다.
<인터뷰>유혜리: (Q. 시청자께) "드라마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도 많이 지켜봐주시고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유쾌하고 당당함이 매력적인 유혜리 씨.
좋은 연기와 더불어 앞으로도 그 미소 변함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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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수첩] 유쾌·당당 유혜리 “새벽이 친모가 저예요”
-
- 입력 2008-12-02 08:12:23

<방송장면>
양금석: "누구?"
유혜리: "처음 뵙겠습니다. 정미옥입니다."
얼마 전, KBS 일일연속극 <너는 내운명>에서 주인공 ‘새벽’의 친엄마로 깜짝 출연하며, 극중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배우 유혜리 씨.
영하를 웃도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혜리 씨는 야외 촬영에 한창이었습니다.
<인터뷰>유혜리(탤런트): "안녕하세요~" (Q. 어떤 장면을 촬영 중인지?) "딸이 일하는 회사에 왔다가 가는 길이에요."
드라마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인물인 만큼, 일주일을 꼬박 촬영할 만큼 바쁘다는데요.
유혜리 씨~ 힘들진 않으신가요?
<인터뷰>유혜리: "조금~ (힘든 것보다)보람이 있죠.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많이 봐주신다고 하니까..."
부잣집 사모님이자 화가인 드라마 속 캐릭터 때문인지 의상부터 예사롭지가 않죠?
<인터뷰>유혜리: "이런 (부자) 역할을 많이 해야 해요. 예전에 (드라마)‘아줌마가 간다’는 억척스러운 아줌마 (이었어서) 바지에 슬리퍼 신고..."
작년에 종영된 아침드라마에서 억척스러운 아줌마 연기를 펼치기도 했던 유혜리 씨.
그러나, 유혜리 씨 하면 역시 악역 연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드라마 속 캐릭터 때문에 생긴 일화도 있다고요?
<인터뷰>유혜리: (Q. 악역 연기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는?) "지금 방금 (드라마를) 보고 왔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흥분해요. (드라마 속 캐릭터를) 실제처럼 받아들이시는 분들도 있어요. 서운하죠. ‘사실은 그게 아닌데요’(라고 말하고 싶어요)"
1988년 영화 <파리애마>로 데뷔한 유혜리 씨.
그녀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뜻 깊은 작품이지만, 여배우로서 노출이 있는 영화에 출연하기가 망설여졌을 법도 한데요.
<인터뷰>유혜리: (Q. 노출이 많은 영화로 데뷔했는데?) "평범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화려한 데뷔이었다고 생각해요."
(Q. 영화 출연을 망설이지 않았는지?) "그때는 (망설이지) 않았어요. ‘그래? 한번 해볼까? 할게요~’했어요. 그러고 나서 집에서 (연기 생활을) 반대해서 많이 힘들었죠."
유혜리 씨의 가족 중에는 또 한명의 연기자가 있죠?
현재 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에 출연중인 최수린 씨가 바로 11살 터울의 친동생인데요. 유혜리 씨는 동생의 연기를 어떻게 볼까요?
<인터뷰>유혜리: (Q. 동생의 연기를 본 소감은?) "저는 (동생이) 그렇게 (연기를) 잘할 줄 몰랐어요. 대충할 줄 알았는데 되게 잘해요. 그러면서 제가 속으로 생각한 게‘어휴~ (동생보다) 내가 열심히 해야겠다. 나나 잘해야지’하는 생각을 했어요."
(Q. 동생 최수린에게..) "아무리 바빠도 전화 좀 하고, 빌려간 옷 좀 빨리 갖다 줘. 그 호피 코트 있잖니. 한 번도 못 입었다~ 벌써 겨울이다~ 최수린 씨~ 빌린 옷은 얼른 반납하셔야 겠네요~"
1994년, 동료 배우와의 결혼 후, 한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기도 했던 유혜리 씨.
현재 남자친구가 있다고 깜짝 고백했는데요.
유혜리 씨의 인연~ 어떤 분이신가요?
<인터뷰>유혜리: (Q. 남자친구는 어떤 사람?) "아주 멋있는 분입니다."
(Q. 남자친구를 만나니 어떤지?) "어휴~ 좋죠. 좋습니다."
(Q. 언제쯤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는지?) "묵묵히 계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좋은 소식, 빨리 전해주실 거죠?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기분이 좋다는 유혜리 씨~ 시청자에게 감사의 인사도 남겼습니다.
<인터뷰>유혜리: (Q. 시청자께) "드라마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도 많이 지켜봐주시고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유쾌하고 당당함이 매력적인 유혜리 씨.
좋은 연기와 더불어 앞으로도 그 미소 변함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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