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계 고교 학생 8명, 미국 대학 합격

입력 2008.12.03 (21:51) 수정 2008.12.0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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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너도나도 공부에 매달리는 사이, 세계 최고가 되겠다며 자기 길을 개척한 십대들이 있습니다.

요리와 관광으로 미국 명문대에 합격한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들 만나보시죠.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전문계 고등학교의 조리 실습 시간.

3학년 정예지 양이 능숙한 솜씨로 식재료를 다듬습니다.

공부는 몰라도 요리만큼은 누구보다도 열심이었던 정 양은 최근 미국의 한 유명 주립대 조리학과에 합격했습니다.

<인터뷰>정예지(서서울생활과학고 3학년/캔자스 주립대학교 조리학과 합격) : "조리 분야는 아무래도 한국보다 미국이 선진국이니까 유학을 가기위해 준비했고 합격하게 돼 기쁩니다."

모두 8명의 학생의 저마다 갈고닦은 조리학과 호텔경영학, 컴퓨터정보학 같은 분야를 더 깊이 공부하기 위해 유학길에 오릅니다.

<인터뷰>한우리(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 합격/호텔경영학) : "꼭 특목고 학생이 아니더라도 유학을 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했습니다."

학교는 2년 전부터 유학반을 꾸려 학생들을 집중 지도했습니다.

<인터뷰>남경태(유학반 담당 교사) : "자기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유학반을 운영했습니다."

학생들 모두 자기분야에서 최고가 돼 귀국하겠다는 다짐을 밝힙니다.

<인터뷰>김강옥(피츠버그 주립대학교 합격/컴퓨터정보학과) : "미국에서 첨단 기술을 배워와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요."

<인터뷰>마준영(뉴햄프셔 대학교 합격/조리학과) : "세계적인 요리사가 되어서 저와 한국의 명예를 드높이겠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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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계 고교 학생 8명, 미국 대학 합격
    • 입력 2008-12-03 21:13:17
    • 수정2008-12-03 22: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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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너도나도 공부에 매달리는 사이, 세계 최고가 되겠다며 자기 길을 개척한 십대들이 있습니다. 요리와 관광으로 미국 명문대에 합격한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들 만나보시죠.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전문계 고등학교의 조리 실습 시간. 3학년 정예지 양이 능숙한 솜씨로 식재료를 다듬습니다. 공부는 몰라도 요리만큼은 누구보다도 열심이었던 정 양은 최근 미국의 한 유명 주립대 조리학과에 합격했습니다. <인터뷰>정예지(서서울생활과학고 3학년/캔자스 주립대학교 조리학과 합격) : "조리 분야는 아무래도 한국보다 미국이 선진국이니까 유학을 가기위해 준비했고 합격하게 돼 기쁩니다." 모두 8명의 학생의 저마다 갈고닦은 조리학과 호텔경영학, 컴퓨터정보학 같은 분야를 더 깊이 공부하기 위해 유학길에 오릅니다. <인터뷰>한우리(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 합격/호텔경영학) : "꼭 특목고 학생이 아니더라도 유학을 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했습니다." 학교는 2년 전부터 유학반을 꾸려 학생들을 집중 지도했습니다. <인터뷰>남경태(유학반 담당 교사) : "자기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유학반을 운영했습니다." 학생들 모두 자기분야에서 최고가 돼 귀국하겠다는 다짐을 밝힙니다. <인터뷰>김강옥(피츠버그 주립대학교 합격/컴퓨터정보학과) : "미국에서 첨단 기술을 배워와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요." <인터뷰>마준영(뉴햄프셔 대학교 합격/조리학과) : "세계적인 요리사가 되어서 저와 한국의 명예를 드높이겠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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