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쇼!’ 오리온스, 3연패 탈출

입력 2008.12.04 (21:50) 수정 2008.12.0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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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오리온스가 삼성을 꺾고 3연패 위기에서 탈출했습니다.

김승현의 화려한 패스는 한편의 쇼를 보는 듯 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연패 위기에 빠진 오리온스의 구원자는 김승현이었습니다.

고질적인 허리의 통증이 많이 나아졌다는 김승현.

1쿼터부터 자신만이 보여줄 수 있는 화려한 패스를 펼쳐 보였습니다.

석 점포도 쏙쏙 집어넣었습니다.

2쿼터 김승현이 벤치로 빠진 사이 삼성의 맹추격이 시작되자, 김승현이 투입됐고, 원맨쇼는 다시 시작됐습니다.

김승현의 날카로운 패스가 득점과 연결되면서, 오리온스는 결국 100대 86으로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인터뷰>김승현(오리온스) : "부담감 안 가지려고 한다. 컨디션이 좋으면 잘 풀리는 것 같다"

삼성에선 28점을 넣으며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한 차재영이 돋보였습니다.

하지만 레더가 11점으로 막혔고, 4쿼터 중반 이상민과 이정석 두 가드가 5반칙으로 퇴장당해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삼성은 신인 차재영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연패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번시즌 최다인 4연패에 빠졌습니다.

동부는 종료 4초전 강대협의 결승 3점슛으로 KTF를 꺾고 3연승을 거두며 모비스와 함께 공동 1위로 복귀했습니다.

KTF는 4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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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현 쇼!’ 오리온스, 3연패 탈출
    • 입력 2008-12-04 21:32:57
    • 수정2008-12-04 22: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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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오리온스가 삼성을 꺾고 3연패 위기에서 탈출했습니다. 김승현의 화려한 패스는 한편의 쇼를 보는 듯 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연패 위기에 빠진 오리온스의 구원자는 김승현이었습니다. 고질적인 허리의 통증이 많이 나아졌다는 김승현. 1쿼터부터 자신만이 보여줄 수 있는 화려한 패스를 펼쳐 보였습니다. 석 점포도 쏙쏙 집어넣었습니다. 2쿼터 김승현이 벤치로 빠진 사이 삼성의 맹추격이 시작되자, 김승현이 투입됐고, 원맨쇼는 다시 시작됐습니다. 김승현의 날카로운 패스가 득점과 연결되면서, 오리온스는 결국 100대 86으로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인터뷰>김승현(오리온스) : "부담감 안 가지려고 한다. 컨디션이 좋으면 잘 풀리는 것 같다" 삼성에선 28점을 넣으며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한 차재영이 돋보였습니다. 하지만 레더가 11점으로 막혔고, 4쿼터 중반 이상민과 이정석 두 가드가 5반칙으로 퇴장당해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삼성은 신인 차재영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연패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번시즌 최다인 4연패에 빠졌습니다. 동부는 종료 4초전 강대협의 결승 3점슛으로 KTF를 꺾고 3연승을 거두며 모비스와 함께 공동 1위로 복귀했습니다. KTF는 4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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