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야가 오는 12일 예산안 처리에 합의하고도 민주노동당 기습 시위로 합의문을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도 걸림돌이 적지 않아 약속 기한에 처리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는 12일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한다는 교섭단체 합의문 작성을 코 앞에 두고, 이번엔 비교섭단체인 민주노동당이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현장음> "재벌, 특권층 위한 감세법안 반대한다! 반대한다!"
<녹취>강기갑(민주노동당 대표) : "지금 어느땐데 재벌 곳간을 채워주는 법안들을 통과시키고 그래요? 쇼해요? 쇼?"
합의문 작성은 무산됐고...
<녹취>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 "무슨 깡패 집단도 아니고..."
그래도 '12일 처리'는 유효하다는 한나라당, 민주당과 달리 선진-창조의 모임은 합의된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녹취>박선영(자유선진당 대변인) : "헌법정신을 최대한 존중해서 12월9일까지 예산안 심의를 하겠다고 밝혔을 뿐이다."
그런데 정작 해당 상임위는 예산안을 3분의 1도 심사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속도로는 12일을 맞출 수 없어 소위원회를 두 개로 나눠 운영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예산안 처리 이후 다뤄질 쟁점 법안을 놓고도 여야 기싸움이 팽팽합니다
<녹취>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 "경제살리기 법안과 여야 쟁점법안, 또 한미 FTA 그 세 가지 문제를 반드시 처리..."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 "한나라당은 민생의 탈을 쓴 이념법안 밀어붙이는 것 절대 해선 안돼..."
내년 초 임시국회까지 국회의 갈 길은 산넘어 산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여야가 오는 12일 예산안 처리에 합의하고도 민주노동당 기습 시위로 합의문을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도 걸림돌이 적지 않아 약속 기한에 처리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는 12일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한다는 교섭단체 합의문 작성을 코 앞에 두고, 이번엔 비교섭단체인 민주노동당이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현장음> "재벌, 특권층 위한 감세법안 반대한다! 반대한다!"
<녹취>강기갑(민주노동당 대표) : "지금 어느땐데 재벌 곳간을 채워주는 법안들을 통과시키고 그래요? 쇼해요? 쇼?"
합의문 작성은 무산됐고...
<녹취>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 "무슨 깡패 집단도 아니고..."
그래도 '12일 처리'는 유효하다는 한나라당, 민주당과 달리 선진-창조의 모임은 합의된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녹취>박선영(자유선진당 대변인) : "헌법정신을 최대한 존중해서 12월9일까지 예산안 심의를 하겠다고 밝혔을 뿐이다."
그런데 정작 해당 상임위는 예산안을 3분의 1도 심사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속도로는 12일을 맞출 수 없어 소위원회를 두 개로 나눠 운영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예산안 처리 이후 다뤄질 쟁점 법안을 놓고도 여야 기싸움이 팽팽합니다
<녹취>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 "경제살리기 법안과 여야 쟁점법안, 또 한미 FTA 그 세 가지 문제를 반드시 처리..."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 "한나라당은 민생의 탈을 쓴 이념법안 밀어붙이는 것 절대 해선 안돼..."
내년 초 임시국회까지 국회의 갈 길은 산넘어 산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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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안 처리 합의문 작성 무산 ‘산 넘어 산’
-
- 입력 2008-12-08 20:47:47
![](/newsimage2/200812/20081208/1683595.jpg)
<앵커 멘트>
여야가 오는 12일 예산안 처리에 합의하고도 민주노동당 기습 시위로 합의문을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도 걸림돌이 적지 않아 약속 기한에 처리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는 12일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한다는 교섭단체 합의문 작성을 코 앞에 두고, 이번엔 비교섭단체인 민주노동당이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현장음> "재벌, 특권층 위한 감세법안 반대한다! 반대한다!"
<녹취>강기갑(민주노동당 대표) : "지금 어느땐데 재벌 곳간을 채워주는 법안들을 통과시키고 그래요? 쇼해요? 쇼?"
합의문 작성은 무산됐고...
<녹취>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 "무슨 깡패 집단도 아니고..."
그래도 '12일 처리'는 유효하다는 한나라당, 민주당과 달리 선진-창조의 모임은 합의된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녹취>박선영(자유선진당 대변인) : "헌법정신을 최대한 존중해서 12월9일까지 예산안 심의를 하겠다고 밝혔을 뿐이다."
그런데 정작 해당 상임위는 예산안을 3분의 1도 심사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속도로는 12일을 맞출 수 없어 소위원회를 두 개로 나눠 운영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예산안 처리 이후 다뤄질 쟁점 법안을 놓고도 여야 기싸움이 팽팽합니다
<녹취>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 "경제살리기 법안과 여야 쟁점법안, 또 한미 FTA 그 세 가지 문제를 반드시 처리..."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 "한나라당은 민생의 탈을 쓴 이념법안 밀어붙이는 것 절대 해선 안돼..."
내년 초 임시국회까지 국회의 갈 길은 산넘어 산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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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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