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김연아, 신드롬의 끝은 어디?

입력 2008.12.15 (21:48) 수정 2008.12.1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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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 스타 김연아가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비록 우승을 놓쳤지만 인기만큼은 식지 않고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바쁘지만 팬들의 환호에 행복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김연아선수를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비처럼 쏟아지는 인형세례와 김연아의 일거수일투족을 쫓는 카메라 플래시.

2008년 겨울은 김연아 신드롬으로 뜨겁습니다.

<녹취> 김연아 : "2009년도 행복하세요.. 화이팅 !!"

빼어난 성적으로 한국 피겨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려놓은 김연아는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랑프리 파이널 3년 연속 우승 좌절에 낙담하지 않고 오서 코치와 벤쿠버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아사다 마오가 올림픽 메달제조기로 알려진 타라소바와 계약을 연장하면서, 두 선수의 라이벌 구도도 점점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오서 코치와 호흡이 잘 맞아, 은퇴할 때까지 함께하고 싶다."

김연아의 미래를 보고 투자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올 한해 40억원을 벌어들인 김연아는 안정적인 훈련 기반도 확보했습니다.

후원사 계약에 꿈나무 클리닉, 그리고 각종 시상식의 단골손님 등으로 오는 28일 출국 때까지 쉴 틈없이 바쁜 김연아.

어렵고 힘든 시기,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는 김연아 신드롬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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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김연아, 신드롬의 끝은 어디?
    • 입력 2008-12-15 21:37:28
    • 수정2008-12-15 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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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 스타 김연아가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비록 우승을 놓쳤지만 인기만큼은 식지 않고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바쁘지만 팬들의 환호에 행복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김연아선수를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비처럼 쏟아지는 인형세례와 김연아의 일거수일투족을 쫓는 카메라 플래시. 2008년 겨울은 김연아 신드롬으로 뜨겁습니다. <녹취> 김연아 : "2009년도 행복하세요.. 화이팅 !!" 빼어난 성적으로 한국 피겨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려놓은 김연아는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랑프리 파이널 3년 연속 우승 좌절에 낙담하지 않고 오서 코치와 벤쿠버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아사다 마오가 올림픽 메달제조기로 알려진 타라소바와 계약을 연장하면서, 두 선수의 라이벌 구도도 점점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오서 코치와 호흡이 잘 맞아, 은퇴할 때까지 함께하고 싶다." 김연아의 미래를 보고 투자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올 한해 40억원을 벌어들인 김연아는 안정적인 훈련 기반도 확보했습니다. 후원사 계약에 꿈나무 클리닉, 그리고 각종 시상식의 단골손님 등으로 오는 28일 출국 때까지 쉴 틈없이 바쁜 김연아. 어렵고 힘든 시기,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는 김연아 신드롬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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