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R.마드리드 ‘이적 밀약’ 파문

<앵커 멘트>

올 여름 유럽 축구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날두가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내년 여름 스페인으로 이적하기로 사전에 합의를 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페인의 일간지 '엘 문도'는 레알 마드리드의 트라포테 이사가 "지난 여름 우리는 세계 최고 선수와 이미 계약했으며, 그 선수는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고 지인들과 나눈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호날두의 잔류 선언 4개월만에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국 언론들이 ‘맨유와 레알의 밀약'을 앞다퉈 보도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라파엘 나달과 옐레나 얀코비치가 국제 테니스 연맹이 뽑은 올해의 남녀 월드 챔피언에 선정됐습니다.

프랑스 오픈 4년 연속 우승과 윔블던 정상. 그리고 올림픽 금메달까지 거머쥔 나달은 스페인 선수론 14년 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얀코비치도 세르비아 선수론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생애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홈구장 리글리필드가 아이스링크로 바뀌는 장면입니다.

새해 첫날 이벤트로 진행될 야외 아이스하키 경기의 4만여 표는 이미 매진된 상태.

경기가 끝나면 일반 시민들에게 일일 스케이트장으로도 개방될 예정입니다.

앨런 아이버슨이 어시스트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깜짝 속임수로 절묘한 패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가로채기까지, 종횡무진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