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도 ‘난장판’…여야 대치 격화

입력 2008.12.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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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도 정치권은 국회 곳곳에서 거친 몸싸움, 설전을 주고 받았습니다.
회의장 농성에, 거친 진입 시도로 여야 대치는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의원들은 어젯밤부터 국회 정무위 회의장에 진을 쳤습니다.

출입문은 아예 봉쇄됐습니다.

오늘 오후 회의가 예정된 시각, 한나라당 의원들이 나타나자 양측의 실랑이가 시작됩니다.

수 차례 진입 시도 과정에서 거친 몸싸움과 감정 섞인 설전도 벌어졌습니다.

집회시위법 개정안을 상정하려던 국회 행정안전위도 파행을 겪었습니다.

회의장 앞은 여야 의원과 보좌진들이 뒤섞인 싸움판이었습니다.

오늘 예정됐던 7개 상임위 가운데, 교육과학기술위를 뺀 나머지는 제대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쟁점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대치는 점점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FTA 비준안 상정 이후 대화와 타협이 실종된 국회에선 몸 정치만 난무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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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는 오늘도 ‘난장판’…여야 대치 격화
    • 입력 2008-12-19 20:40:20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도 정치권은 국회 곳곳에서 거친 몸싸움, 설전을 주고 받았습니다. 회의장 농성에, 거친 진입 시도로 여야 대치는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의원들은 어젯밤부터 국회 정무위 회의장에 진을 쳤습니다. 출입문은 아예 봉쇄됐습니다. 오늘 오후 회의가 예정된 시각, 한나라당 의원들이 나타나자 양측의 실랑이가 시작됩니다. 수 차례 진입 시도 과정에서 거친 몸싸움과 감정 섞인 설전도 벌어졌습니다. 집회시위법 개정안을 상정하려던 국회 행정안전위도 파행을 겪었습니다. 회의장 앞은 여야 의원과 보좌진들이 뒤섞인 싸움판이었습니다. 오늘 예정됐던 7개 상임위 가운데, 교육과학기술위를 뺀 나머지는 제대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쟁점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대치는 점점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FTA 비준안 상정 이후 대화와 타협이 실종된 국회에선 몸 정치만 난무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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