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기업이든 국가든 거품 빼야”

입력 2008.12.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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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 승리 1주년을 맞은 이명박 대통령은 산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모든 분야가 거품을 빼야 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선 승리 1주년이자 67세 생일과 결혼 38주년이 겹친 오늘, 이명박 대통령은 아침 일찍 인천항 수출부두를 찾았습니다.

<녹취> "열심히 하고 내년 한해만 견뎌달라..."

이 대통령은 직원들과 아침을 함께 하며 격려한 후 다음주부터 일시적으로 조업을 중단하는 대우 자동차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사도 노조도 과거방식으로는 위기를 헤쳐나갈 수 없다며 고통분담과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습니다.

<녹취>"고정관념을 허물어뜨려야 한다. 노사문제 등 체질을 바꿔야 할 시기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나라당 대선 승리 기념식에 참석해 기쁜 날이지만 지금은 할 말을 다할 때가 아니고 축배는 임기를 마칠때 들겠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거품을 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모두가 분야분야별로 거품이 끼어 있습니다. 집값에도 있고 사회 모든 분야에 거품이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올린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내년 한해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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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기업이든 국가든 거품 빼야”
    • 입력 2008-12-19 20:47:37
    뉴스 9
<앵커 멘트> 대선 승리 1주년을 맞은 이명박 대통령은 산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모든 분야가 거품을 빼야 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선 승리 1주년이자 67세 생일과 결혼 38주년이 겹친 오늘, 이명박 대통령은 아침 일찍 인천항 수출부두를 찾았습니다. <녹취> "열심히 하고 내년 한해만 견뎌달라..." 이 대통령은 직원들과 아침을 함께 하며 격려한 후 다음주부터 일시적으로 조업을 중단하는 대우 자동차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사도 노조도 과거방식으로는 위기를 헤쳐나갈 수 없다며 고통분담과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습니다. <녹취>"고정관념을 허물어뜨려야 한다. 노사문제 등 체질을 바꿔야 할 시기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나라당 대선 승리 기념식에 참석해 기쁜 날이지만 지금은 할 말을 다할 때가 아니고 축배는 임기를 마칠때 들겠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거품을 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모두가 분야분야별로 거품이 끼어 있습니다. 집값에도 있고 사회 모든 분야에 거품이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올린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내년 한해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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