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에 비나 눈…다음 주부터 강추위

입력 2008.12.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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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중부 지방에 비나 눈이 내려 내일 아침 빙판길이 우려됩니다.
다음 주부터는 강추위가 다시 찾아온다고 합니다.
신방실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나 눈은 오늘 밤늦게 서울, 경기지역부터 시작되겠습니다.

내일 새벽엔 기온이 떨어지면서 중부지방 곳곳으로 눈이 오는 지역이 확대되겠습니다.

강원도와 경기 북부지역엔 1에서 4cm 가량의 눈이 쌓이겠고, 서울과 경기 남부, 충청지역엔 1cm 안팎의 적설량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특히 내일 새벽 내륙지역에선 도로가 얼어붙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하고 빙판길 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내일 오후엔 전국이 점차 개겠지만, 일요일인 모레 낮부터는 다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인터뷰>장현식(기상청 통보관) : "월요일 새벽에 눈이 그치면서 북쪽 상공에서 영하 30도의 차가운 공기가 내려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주 월요일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은 다음주 월요일엔 영하 10도, 화요일엔 영하 8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주 수요일부터는 점차 예년기온을 되찾겠고, 오는 24일과 25일엔 전국에 구름만 다소 낄 것으로 예보돼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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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전국에 비나 눈…다음 주부터 강추위
    • 입력 2008-12-19 20:55:13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중부 지방에 비나 눈이 내려 내일 아침 빙판길이 우려됩니다. 다음 주부터는 강추위가 다시 찾아온다고 합니다. 신방실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나 눈은 오늘 밤늦게 서울, 경기지역부터 시작되겠습니다. 내일 새벽엔 기온이 떨어지면서 중부지방 곳곳으로 눈이 오는 지역이 확대되겠습니다. 강원도와 경기 북부지역엔 1에서 4cm 가량의 눈이 쌓이겠고, 서울과 경기 남부, 충청지역엔 1cm 안팎의 적설량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특히 내일 새벽 내륙지역에선 도로가 얼어붙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하고 빙판길 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내일 오후엔 전국이 점차 개겠지만, 일요일인 모레 낮부터는 다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인터뷰>장현식(기상청 통보관) : "월요일 새벽에 눈이 그치면서 북쪽 상공에서 영하 30도의 차가운 공기가 내려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주 월요일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은 다음주 월요일엔 영하 10도, 화요일엔 영하 8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주 수요일부터는 점차 예년기온을 되찾겠고, 오는 24일과 25일엔 전국에 구름만 다소 낄 것으로 예보돼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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