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언어극 ‘드로잉쇼’…외국인 관광객 인기

입력 2008.12.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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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이 꼭 보고 싶어하는 공연이 있습니다.
대사가 필요 없는 그림 콘서트, '드로잉'쇼를 윤영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경쾌한 음악에 맞춰 장난치듯 형형색색 물감을 뿌리면 불꽃으로 수놓은 도시가 완성됩니다.

목탄으로 쓱쓱~ 손가락으로 싹싹~ 입체감을 살린 흰 종이 위 폭포에서는 푸른 물줄기가 쏟아집니다.

갖가지 회화 기법과 실험적인 방식도 속속 등장합니다.

화실이 된 무대 위, 연거푸 탄생하는 작품에 객석 분위기도 최고조로 달아오릅니다.

<인터뷰>"일본인 관객 너무 재밌다... "

지난 7월 첫 선을 보인'드로잉쇼', 미술 공연이란 신선함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외국인 관객이 크게 늘고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아(드로잉쇼 홍보 과장) : "대사가 없는 공연이다보니 외국인들이 많이 늘고 있는 것 같고요 개인 관광객들이 사이트를 통해서 정보를 많이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엔 상품화를 염두에 둔 해외 여행사들과 NHK 등 해외 언론까지 찾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중국인(여행사 관계자) : "국제적 감각이 있다 . 어떤 민족, 어떤 사람이 봐도 이해할 수 있는 공연."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난타'와 '점프'에 이어 새로운 한류 공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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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언어극 ‘드로잉쇼’…외국인 관광객 인기
    • 입력 2008-12-19 21:21:41
    뉴스 9
<앵커 멘트> 요즘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이 꼭 보고 싶어하는 공연이 있습니다. 대사가 필요 없는 그림 콘서트, '드로잉'쇼를 윤영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경쾌한 음악에 맞춰 장난치듯 형형색색 물감을 뿌리면 불꽃으로 수놓은 도시가 완성됩니다. 목탄으로 쓱쓱~ 손가락으로 싹싹~ 입체감을 살린 흰 종이 위 폭포에서는 푸른 물줄기가 쏟아집니다. 갖가지 회화 기법과 실험적인 방식도 속속 등장합니다. 화실이 된 무대 위, 연거푸 탄생하는 작품에 객석 분위기도 최고조로 달아오릅니다. <인터뷰>"일본인 관객 너무 재밌다... " 지난 7월 첫 선을 보인'드로잉쇼', 미술 공연이란 신선함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외국인 관객이 크게 늘고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아(드로잉쇼 홍보 과장) : "대사가 없는 공연이다보니 외국인들이 많이 늘고 있는 것 같고요 개인 관광객들이 사이트를 통해서 정보를 많이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엔 상품화를 염두에 둔 해외 여행사들과 NHK 등 해외 언론까지 찾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중국인(여행사 관계자) : "국제적 감각이 있다 . 어떤 민족, 어떤 사람이 봐도 이해할 수 있는 공연."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난타'와 '점프'에 이어 새로운 한류 공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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