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위기의 KCC 꺾고 ‘5연승 질주’

입력 2008.12.21 (21:26) 수정 2008.12.2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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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삼성이 위기에 빠진 KCC를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올 시즌 최다관중이 모인 가운데 거둔 짜릿한 연승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가장 많은 8천 9백여 명의 관중이 삼성의 연승과 KCC의 연패를 지켜봤습니다.

삼성은 강혁과 이규섭, 레더 등 주전 모두가 골고루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속공과 외곽공격이 잘 펼쳐졌습니다.

반면 하승진이 부상으로 빠진 KCC는 브랜드와 미첼, 외국인 선수에게 치중됐습니다.

전자랜드에서 이적해온 강병현을 빼곤 국내 선수들이 삼성의 수비에 고전했습니다.

삼성은 종료 14초 전 미첼에게 동점 3점슛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레더가 자유투 2개를 넣고 브랜드의 마지막 슛이 빗나가면서 짜릿한 2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이규섭 : "오늘 승리로 6강 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 같다"

삼성이 5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반면,서장훈을 트레이드시켰던 KCC는 7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동부는 서장훈이 결장한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SK는 오리온스를 83대 76, KT&G는 KTF를 80대 75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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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위기의 KCC 꺾고 ‘5연승 질주’
    • 입력 2008-12-21 21:18:46
    • 수정2008-12-21 21: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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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삼성이 위기에 빠진 KCC를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올 시즌 최다관중이 모인 가운데 거둔 짜릿한 연승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가장 많은 8천 9백여 명의 관중이 삼성의 연승과 KCC의 연패를 지켜봤습니다. 삼성은 강혁과 이규섭, 레더 등 주전 모두가 골고루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속공과 외곽공격이 잘 펼쳐졌습니다. 반면 하승진이 부상으로 빠진 KCC는 브랜드와 미첼, 외국인 선수에게 치중됐습니다. 전자랜드에서 이적해온 강병현을 빼곤 국내 선수들이 삼성의 수비에 고전했습니다. 삼성은 종료 14초 전 미첼에게 동점 3점슛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레더가 자유투 2개를 넣고 브랜드의 마지막 슛이 빗나가면서 짜릿한 2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이규섭 : "오늘 승리로 6강 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 같다" 삼성이 5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반면,서장훈을 트레이드시켰던 KCC는 7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동부는 서장훈이 결장한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SK는 오리온스를 83대 76, KT&G는 KTF를 80대 75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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