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심비듐, 中 춘절 특수 잡아라!

입력 2008.12.22 (07: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 특수를 앞두고 서양란의 일종인 한국산 심비듐이 중국 시장에서 고급 선물용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화훼산업의 중국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상하이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각양각색의 한국산 심비듐들이 상하이 최대의 꽃 도매시장에서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생산된 30여종의 심비듐들이 품질을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 것입니다.

<인터뷰> 웨이가오펑(화훼도매상) : "꽃색이 산뜻하고 꽃잎이 길어요. 품종이 다양하면서도 예전보다 아주 좋아졌어요."

'귀부인'이라는 꽃말처럼 중국에서는 연말연시나 설날 연휴에 고급 선물용으로 인기가 매우 높은 품종입니다.

심비듐 한 본은 한국돈으로 5만원에서 12만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운용(농수산물유통공사 상하이 지사장) : "중국의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소비패턴도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한국산 심비듐이 고급 선물용으로 많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 한국산 심비듐의 중국시장 수출액은 3백억원에 이르러 한국 화훼농가의 효자폼목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심비듐의 시장 개척은 우리나라 화훼산업의 중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 심비듐, 中 춘절 특수 잡아라!
    • 입력 2008-12-22 07:21:52
    뉴스광장
<앵커 멘트>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 특수를 앞두고 서양란의 일종인 한국산 심비듐이 중국 시장에서 고급 선물용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화훼산업의 중국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상하이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각양각색의 한국산 심비듐들이 상하이 최대의 꽃 도매시장에서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생산된 30여종의 심비듐들이 품질을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 것입니다. <인터뷰> 웨이가오펑(화훼도매상) : "꽃색이 산뜻하고 꽃잎이 길어요. 품종이 다양하면서도 예전보다 아주 좋아졌어요." '귀부인'이라는 꽃말처럼 중국에서는 연말연시나 설날 연휴에 고급 선물용으로 인기가 매우 높은 품종입니다. 심비듐 한 본은 한국돈으로 5만원에서 12만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운용(농수산물유통공사 상하이 지사장) : "중국의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소비패턴도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한국산 심비듐이 고급 선물용으로 많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 한국산 심비듐의 중국시장 수출액은 3백억원에 이르러 한국 화훼농가의 효자폼목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심비듐의 시장 개척은 우리나라 화훼산업의 중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