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국내 최대 철새 낙원
입력 2001.03.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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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 담수화가 취소된 뒤 물이 맑아진 시화호에는 국제보호종인 검은머리갈매기들이 집단 서식하고 있습니다.
그 모습이 처음으로 KBS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정수원 기자입니다.
⊙기자: 갯벌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검은머리갈매기입니다.
옆에 있는 어린 갈매기도 조금만 있으면 머리가 검게 변합니다.
세계적으로도 2500여 마리밖에 없다는 검은머리갈매기, 지난해부터 80여 마리가 시화호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호수 위쪽에는 6만여 마리의 오리 종류 등 각종 겨울 철새 10만여 마리가 마지막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시화호는 최근 2년 동안 해마다 17만여 마리의 철새가 찾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철새도래지로 자리잡았습니다.
시화호가 철새의 낙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철새보호를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종인(환경운동가): 정부는 하루속히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을 해서 철새서식지 파괴를 막아야 됩니다.
⊙기자: 시화호는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산교육장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수원입니다.
그 모습이 처음으로 KBS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정수원 기자입니다.
⊙기자: 갯벌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검은머리갈매기입니다.
옆에 있는 어린 갈매기도 조금만 있으면 머리가 검게 변합니다.
세계적으로도 2500여 마리밖에 없다는 검은머리갈매기, 지난해부터 80여 마리가 시화호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호수 위쪽에는 6만여 마리의 오리 종류 등 각종 겨울 철새 10만여 마리가 마지막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시화호는 최근 2년 동안 해마다 17만여 마리의 철새가 찾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철새도래지로 자리잡았습니다.
시화호가 철새의 낙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철새보호를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종인(환경운동가): 정부는 하루속히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을 해서 철새서식지 파괴를 막아야 됩니다.
⊙기자: 시화호는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산교육장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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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화호, 국내 최대 철새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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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또 담수화가 취소된 뒤 물이 맑아진 시화호에는 국제보호종인 검은머리갈매기들이 집단 서식하고 있습니다.
그 모습이 처음으로 KBS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정수원 기자입니다.
⊙기자: 갯벌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검은머리갈매기입니다.
옆에 있는 어린 갈매기도 조금만 있으면 머리가 검게 변합니다.
세계적으로도 2500여 마리밖에 없다는 검은머리갈매기, 지난해부터 80여 마리가 시화호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호수 위쪽에는 6만여 마리의 오리 종류 등 각종 겨울 철새 10만여 마리가 마지막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시화호는 최근 2년 동안 해마다 17만여 마리의 철새가 찾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철새도래지로 자리잡았습니다.
시화호가 철새의 낙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철새보호를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종인(환경운동가): 정부는 하루속히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을 해서 철새서식지 파괴를 막아야 됩니다.
⊙기자: 시화호는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산교육장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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