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르포-아마존의 농부들
입력 2001.03.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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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창한 정글, 아마존 숲에도 땅을 일구며 살아가는 농부들이 있습니다.
아마존 르포, 오늘은 아마존 농부의 삶을 소개합니다.
김인영 순회 특파원입니다.
⊙기자: 나무들이 빽빽한 아마존 숲을 다니며 농토를 일궈내는 아마존 화전민들은 어디를 가도 쉽게 눈에 띕니다.
이들의 삶의 모습은 어떨까.
아마존 숲 속의 한 농부 집을 찾았습니다.
낯선 취재진들을 순박한 웃음으로 맞은 화전민 조세 씨.
아마존 숲에서 농사지은 지 22년이 된다는 조세 씨는 취재 요청에 기꺼이 집안을 공개했습니다.
흙으로 벽을 쌓고 나뭇잎으로 지붕을 덮은 집이지만 이 집안에서는 3대에 걸친 대가족 9명이 단란하게 살아갑니다.
그리 넓지 않은 공간에 3개의 방을 내서 장인, 장모를 모셨습니다.
가운데방은 부부 침실이고 옆방은 자녀들이 사용합니다.
산중생활이라야 모든 것을 자급자족하는 원시 생활입니다.
나무를 잘라서 숯을 만들어 쓰고 고구마 비슷한 인디오들의 주식 만디오까를 재배해 양식으로 삼습니다.
전기 등 문명의 혜택도 거의 볼 수 없는 삶이지만 조세 씨는 그저 행복합니다.
⊙조세(아마존 농부): 가족들이 모여 살 수 있고 끼니를 잇게 해 주는 땅이 있어 행복합니다.
⊙기자: 한때 도시 생활을 한 적도 있는 조세 씨는 다시는 도시로 되돌아갈 생각이 없다며 오늘도 아마존과 한가족이 돼 살아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인영입니다.
아마존 르포, 오늘은 아마존 농부의 삶을 소개합니다.
김인영 순회 특파원입니다.
⊙기자: 나무들이 빽빽한 아마존 숲을 다니며 농토를 일궈내는 아마존 화전민들은 어디를 가도 쉽게 눈에 띕니다.
이들의 삶의 모습은 어떨까.
아마존 숲 속의 한 농부 집을 찾았습니다.
낯선 취재진들을 순박한 웃음으로 맞은 화전민 조세 씨.
아마존 숲에서 농사지은 지 22년이 된다는 조세 씨는 취재 요청에 기꺼이 집안을 공개했습니다.
흙으로 벽을 쌓고 나뭇잎으로 지붕을 덮은 집이지만 이 집안에서는 3대에 걸친 대가족 9명이 단란하게 살아갑니다.
그리 넓지 않은 공간에 3개의 방을 내서 장인, 장모를 모셨습니다.
가운데방은 부부 침실이고 옆방은 자녀들이 사용합니다.
산중생활이라야 모든 것을 자급자족하는 원시 생활입니다.
나무를 잘라서 숯을 만들어 쓰고 고구마 비슷한 인디오들의 주식 만디오까를 재배해 양식으로 삼습니다.
전기 등 문명의 혜택도 거의 볼 수 없는 삶이지만 조세 씨는 그저 행복합니다.
⊙조세(아마존 농부): 가족들이 모여 살 수 있고 끼니를 잇게 해 주는 땅이 있어 행복합니다.
⊙기자: 한때 도시 생활을 한 적도 있는 조세 씨는 다시는 도시로 되돌아갈 생각이 없다며 오늘도 아마존과 한가족이 돼 살아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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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르포-아마존의 농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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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3-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울창한 정글, 아마존 숲에도 땅을 일구며 살아가는 농부들이 있습니다.
아마존 르포, 오늘은 아마존 농부의 삶을 소개합니다.
김인영 순회 특파원입니다.
⊙기자: 나무들이 빽빽한 아마존 숲을 다니며 농토를 일궈내는 아마존 화전민들은 어디를 가도 쉽게 눈에 띕니다.
이들의 삶의 모습은 어떨까.
아마존 숲 속의 한 농부 집을 찾았습니다.
낯선 취재진들을 순박한 웃음으로 맞은 화전민 조세 씨.
아마존 숲에서 농사지은 지 22년이 된다는 조세 씨는 취재 요청에 기꺼이 집안을 공개했습니다.
흙으로 벽을 쌓고 나뭇잎으로 지붕을 덮은 집이지만 이 집안에서는 3대에 걸친 대가족 9명이 단란하게 살아갑니다.
그리 넓지 않은 공간에 3개의 방을 내서 장인, 장모를 모셨습니다.
가운데방은 부부 침실이고 옆방은 자녀들이 사용합니다.
산중생활이라야 모든 것을 자급자족하는 원시 생활입니다.
나무를 잘라서 숯을 만들어 쓰고 고구마 비슷한 인디오들의 주식 만디오까를 재배해 양식으로 삼습니다.
전기 등 문명의 혜택도 거의 볼 수 없는 삶이지만 조세 씨는 그저 행복합니다.
⊙조세(아마존 농부): 가족들이 모여 살 수 있고 끼니를 잇게 해 주는 땅이 있어 행복합니다.
⊙기자: 한때 도시 생활을 한 적도 있는 조세 씨는 다시는 도시로 되돌아갈 생각이 없다며 오늘도 아마존과 한가족이 돼 살아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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