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총재 선출 해법은?

입력 2008.12.2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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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영구KBO 총재 후보가 자진 사퇴하면서 KBO 이사회가 후임 총재 인선을 내년으로 미뤘습니다.

매번 진통을 겪고 있는 KBO 총재 인선 문제, 과연 무엇이 문제이고 해법은 없는 지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영구씨의 갑작스런 총재 후보 사퇴 이후 열린 KBO 이사회는 총재후보 인선을 내년으로 미뤘습니다.

여러 설이 무성한 가운데 이번에도 KBO 총재 인선이 장기화될 만큼 진통을 겪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일성 kbo 사무총장
지난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는 모두 10명의 총재가 일을 했지만, 대부분 야구계가 아닌 외부의 힘에 의해 입성했다는 의혹에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아직도 프로야구계엔 외부의 압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장치가 없다는 점입니다.

지금보다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을 검증할 수 있는 추천위원회를 만들자는 안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최종 승인권문제도 다시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김 종(한양대 교수) : "누구나 후보가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모제 또는 추천위원회를 만든다면.."

투명한 인선 과정을 통해 프로야구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KBO 총재.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모든 야구인들의 숙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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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총재 선출 해법은?
    • 입력 2008-12-24 06:41:4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유영구KBO 총재 후보가 자진 사퇴하면서 KBO 이사회가 후임 총재 인선을 내년으로 미뤘습니다. 매번 진통을 겪고 있는 KBO 총재 인선 문제, 과연 무엇이 문제이고 해법은 없는 지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영구씨의 갑작스런 총재 후보 사퇴 이후 열린 KBO 이사회는 총재후보 인선을 내년으로 미뤘습니다. 여러 설이 무성한 가운데 이번에도 KBO 총재 인선이 장기화될 만큼 진통을 겪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일성 kbo 사무총장 지난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는 모두 10명의 총재가 일을 했지만, 대부분 야구계가 아닌 외부의 힘에 의해 입성했다는 의혹에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아직도 프로야구계엔 외부의 압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장치가 없다는 점입니다. 지금보다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을 검증할 수 있는 추천위원회를 만들자는 안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최종 승인권문제도 다시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김 종(한양대 교수) : "누구나 후보가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모제 또는 추천위원회를 만든다면.." 투명한 인선 과정을 통해 프로야구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KBO 총재.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모든 야구인들의 숙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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