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가족·관광객들, 성탄절 휴일 ‘만끽’

입력 2008.12.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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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즐거웠던 성탄절, 다양한 표정을 김경진 기자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산타 할아버지가 루돌프 썰매를 타고 오자 꼬마 아이가 반갑게 손을 흔듭니다.

신나는 캐롤송이 울려 퍼지고 동화 속 세상이 펼쳐지면서 연신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쌀쌀한 날씨였지만 각 유원지 마다 가족들과 관광객들까지 오면서 성탄절 휴일을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수잔 영(싱가포르 여행객) : "크리스마스에 싱가포르엔 눈이 내리지 않아서 이런 겨울 분위기를 느끼려고 한국에 왔는데 참 좋습니다."

유원지와 근교 눈썰매장의 하얀 눈밭에 몸을 맡긴 가족들, 어머니가 아이보다 더 신난 하루입니다.

할인마트 역시 성탄절 선물을 조르는 어린이들 덕분에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인터뷰> 김동일(서울시 화곡동) : "선물 이렇게 조그만 거라도 사주는데 아이가 기뻐해가지고 즐겁고 오늘 즐거운 하루가 됐으면 좋겠네요."

초등학생이라고 믿기지 않는 성숙한 실력.

신나는 무대에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성으로 화답합니다.

성탄절을 맞아 대구에서는 초등학교 학생과 선생님들이 함께하는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 돕기에 쓰여 질 예정이어서 더 의미가 깊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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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 속 가족·관광객들, 성탄절 휴일 ‘만끽’
    • 입력 2008-12-25 20:49:36
    뉴스 9
<앵커 멘트> 즐거웠던 성탄절, 다양한 표정을 김경진 기자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산타 할아버지가 루돌프 썰매를 타고 오자 꼬마 아이가 반갑게 손을 흔듭니다. 신나는 캐롤송이 울려 퍼지고 동화 속 세상이 펼쳐지면서 연신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쌀쌀한 날씨였지만 각 유원지 마다 가족들과 관광객들까지 오면서 성탄절 휴일을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수잔 영(싱가포르 여행객) : "크리스마스에 싱가포르엔 눈이 내리지 않아서 이런 겨울 분위기를 느끼려고 한국에 왔는데 참 좋습니다." 유원지와 근교 눈썰매장의 하얀 눈밭에 몸을 맡긴 가족들, 어머니가 아이보다 더 신난 하루입니다. 할인마트 역시 성탄절 선물을 조르는 어린이들 덕분에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인터뷰> 김동일(서울시 화곡동) : "선물 이렇게 조그만 거라도 사주는데 아이가 기뻐해가지고 즐겁고 오늘 즐거운 하루가 됐으면 좋겠네요." 초등학생이라고 믿기지 않는 성숙한 실력. 신나는 무대에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성으로 화답합니다. 성탄절을 맞아 대구에서는 초등학교 학생과 선생님들이 함께하는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 돕기에 쓰여 질 예정이어서 더 의미가 깊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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