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이 아름답다! ‘한계 넘은 용기’

입력 2008.12.25 (22:00) 수정 2008.12.2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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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열린 장애인 올림픽에서도 우리 선수들은 진한 감동과 기쁨을 안겼습니다.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은 이성훈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도전 그 자체가 아름다운 12일간의 열전, 희망과 열정의 무대였습니다.

장애인 국가대표 '팀 코리아'도 축제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사격 이윤리의 금빛 총성과 육상 스타 홍석만의 질주, 부부사랑으로 이뤄낸 이지석의 2관왕.

최연소 2관왕 박건우의 해맑은 미소는 메달 그 이상의 감동을 안겼습니다.

금메달 10개로 종합 13위를 달성한 우리 선수들은 패럴림픽 이후 연금과 포상금 인상의 기쁨도 누렸습니다.

일반 올림픽에 비해 80% 수준이던 연금이 100%로 인상돼, 차별없는 대우를 받게 됐습니다.

장애인 체육계의 숙원사업인 국가대표 선수촌 건립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70% 정도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인터뷰> 장향숙(대한 체육회장) : "마땅한 훈련 장소도 없었는데 선수촌 건립은 장애인 체육이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육상 트랙 등 마감 공사에 사용할 60여 억원의 예산이 부족해, 마무리 공사가 어렵기만 합니다.

제대로 된 선수촌에서 또 한번의 감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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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전이 아름답다! ‘한계 넘은 용기’
    • 입력 2008-12-25 21:44:28
    • 수정2008-12-25 22: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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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열린 장애인 올림픽에서도 우리 선수들은 진한 감동과 기쁨을 안겼습니다.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은 이성훈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도전 그 자체가 아름다운 12일간의 열전, 희망과 열정의 무대였습니다. 장애인 국가대표 '팀 코리아'도 축제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사격 이윤리의 금빛 총성과 육상 스타 홍석만의 질주, 부부사랑으로 이뤄낸 이지석의 2관왕. 최연소 2관왕 박건우의 해맑은 미소는 메달 그 이상의 감동을 안겼습니다. 금메달 10개로 종합 13위를 달성한 우리 선수들은 패럴림픽 이후 연금과 포상금 인상의 기쁨도 누렸습니다. 일반 올림픽에 비해 80% 수준이던 연금이 100%로 인상돼, 차별없는 대우를 받게 됐습니다. 장애인 체육계의 숙원사업인 국가대표 선수촌 건립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70% 정도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인터뷰> 장향숙(대한 체육회장) : "마땅한 훈련 장소도 없었는데 선수촌 건립은 장애인 체육이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육상 트랙 등 마감 공사에 사용할 60여 억원의 예산이 부족해, 마무리 공사가 어렵기만 합니다. 제대로 된 선수촌에서 또 한번의 감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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