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형 건물이나 시내버스 정류장 같은 공공공간에 이어 이제는 아파트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지난해 20개 아파트에 이어 이번에 40개 아파트 단지를 추가로 금연 아파트로 인증했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담배피우지 않는 아파트 주민들에게 담배연기는 불청객입니다.
누군가 복도에서 담배연기를 뿜어내도 피할 곳도,뭐라할 수도 없습니다.
<인터뷰>황은숙(서울시 대림동): "아침같은 때는 굉장히 역겹죠. 아침 공기 좋은데 담배가.. 연기가 나온다는건 좀 역겹더라구요."
집 안도 상황은 다르지 않습니다.
외부와 차단된 공간에서도 연결돼 있는 내부 환기구를 통해 담배연기는 쉽사리 집 안에까지 들어오기도 합니다.
서울시가 지난해 시내 20여 개 아파트단지를 금연구역으로 시범 지정한 건 비흡연 주민들의 이런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취지였습니다.
실내는 물론 놀이터 등 야외공간도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되면서 주민 호응이 잇따랐습니다.
<인터뷰>송종례(서울시 여의도동): "예전에는 담배 때문에 막 반상회때도 굉장히 건의사항이 많이 나왔는데 시행하고 부터는 전혀 불편함이 없어진거죠."
금연아파트시행이 성공적이라는 평가에 따라 이들 아파트단지는 금연아파트로 공식 인증을 받았습니다.
<인터뷰>도혜자(서울시 건강생활팀장): "금연 아파트 표식을 설치하고 흡연자를 대상으로 이동금연 클리닉 설치, 건강검진까지 지원해 줄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금연 아파트 인증이 흡연인구 감소에 큰 역할을 해왔다고 보고 앞으로 이 제도를 확대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대형 건물이나 시내버스 정류장 같은 공공공간에 이어 이제는 아파트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지난해 20개 아파트에 이어 이번에 40개 아파트 단지를 추가로 금연 아파트로 인증했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담배피우지 않는 아파트 주민들에게 담배연기는 불청객입니다.
누군가 복도에서 담배연기를 뿜어내도 피할 곳도,뭐라할 수도 없습니다.
<인터뷰>황은숙(서울시 대림동): "아침같은 때는 굉장히 역겹죠. 아침 공기 좋은데 담배가.. 연기가 나온다는건 좀 역겹더라구요."
집 안도 상황은 다르지 않습니다.
외부와 차단된 공간에서도 연결돼 있는 내부 환기구를 통해 담배연기는 쉽사리 집 안에까지 들어오기도 합니다.
서울시가 지난해 시내 20여 개 아파트단지를 금연구역으로 시범 지정한 건 비흡연 주민들의 이런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취지였습니다.
실내는 물론 놀이터 등 야외공간도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되면서 주민 호응이 잇따랐습니다.
<인터뷰>송종례(서울시 여의도동): "예전에는 담배 때문에 막 반상회때도 굉장히 건의사항이 많이 나왔는데 시행하고 부터는 전혀 불편함이 없어진거죠."
금연아파트시행이 성공적이라는 평가에 따라 이들 아파트단지는 금연아파트로 공식 인증을 받았습니다.
<인터뷰>도혜자(서울시 건강생활팀장): "금연 아파트 표식을 설치하고 흡연자를 대상으로 이동금연 클리닉 설치, 건강검진까지 지원해 줄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금연 아파트 인증이 흡연인구 감소에 큰 역할을 해왔다고 보고 앞으로 이 제도를 확대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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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전체가 금연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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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2-27 07:15:14
<앵커 멘트>
대형 건물이나 시내버스 정류장 같은 공공공간에 이어 이제는 아파트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지난해 20개 아파트에 이어 이번에 40개 아파트 단지를 추가로 금연 아파트로 인증했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담배피우지 않는 아파트 주민들에게 담배연기는 불청객입니다.
누군가 복도에서 담배연기를 뿜어내도 피할 곳도,뭐라할 수도 없습니다.
<인터뷰>황은숙(서울시 대림동): "아침같은 때는 굉장히 역겹죠. 아침 공기 좋은데 담배가.. 연기가 나온다는건 좀 역겹더라구요."
집 안도 상황은 다르지 않습니다.
외부와 차단된 공간에서도 연결돼 있는 내부 환기구를 통해 담배연기는 쉽사리 집 안에까지 들어오기도 합니다.
서울시가 지난해 시내 20여 개 아파트단지를 금연구역으로 시범 지정한 건 비흡연 주민들의 이런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취지였습니다.
실내는 물론 놀이터 등 야외공간도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되면서 주민 호응이 잇따랐습니다.
<인터뷰>송종례(서울시 여의도동): "예전에는 담배 때문에 막 반상회때도 굉장히 건의사항이 많이 나왔는데 시행하고 부터는 전혀 불편함이 없어진거죠."
금연아파트시행이 성공적이라는 평가에 따라 이들 아파트단지는 금연아파트로 공식 인증을 받았습니다.
<인터뷰>도혜자(서울시 건강생활팀장): "금연 아파트 표식을 설치하고 흡연자를 대상으로 이동금연 클리닉 설치, 건강검진까지 지원해 줄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금연 아파트 인증이 흡연인구 감소에 큰 역할을 해왔다고 보고 앞으로 이 제도를 확대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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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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