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독도 수호의 전진기지인 울릉도의 하늘길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울릉공항을 건설하기 위해 비행장에 대한 연구용역에 들어갔습니다.
우동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울릉도, 빼어난 경치와 함께 독도로 가는 관문이기도 해 올해만 26만여 명이 찾은 관광 명솝니다.
그러나, 들쭉날쭉한 뱃편 때문에 울릉도 입도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더욱 어려워 이달 들어 13일이나 뱃편이 끊겼습니다.
<인터뷰> 김태환(울릉군 동리) : "생필품 수송이라든지 주민들 교통이 너무 불편합니다."
유일한 교통편인 여객선이 바다 날씨의 영향을 받아 연간 결항률이 20%에 달해 울릉도는 1년에 70일 이상 고립됩니다.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울릉도 비행장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대상 터는 울릉읍 사동과 북면 천부리 등 2곳으로 백 석 규모의 항공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1.2km 길이의 활주로를 건설한다는 겁니다.
정부는 다음 달 현지 실사에 들어가 비용과 편익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명호(울릉군 기획 담당) : "정부의 영토 주권 수호 의지가 더해진다면 비행장 건설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연구용역 결과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올 경우 빠르면 오는 2011년 착공해 2016년 완공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독도 수호의 전진기지인 울릉도의 하늘길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울릉공항을 건설하기 위해 비행장에 대한 연구용역에 들어갔습니다.
우동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울릉도, 빼어난 경치와 함께 독도로 가는 관문이기도 해 올해만 26만여 명이 찾은 관광 명솝니다.
그러나, 들쭉날쭉한 뱃편 때문에 울릉도 입도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더욱 어려워 이달 들어 13일이나 뱃편이 끊겼습니다.
<인터뷰> 김태환(울릉군 동리) : "생필품 수송이라든지 주민들 교통이 너무 불편합니다."
유일한 교통편인 여객선이 바다 날씨의 영향을 받아 연간 결항률이 20%에 달해 울릉도는 1년에 70일 이상 고립됩니다.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울릉도 비행장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대상 터는 울릉읍 사동과 북면 천부리 등 2곳으로 백 석 규모의 항공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1.2km 길이의 활주로를 건설한다는 겁니다.
정부는 다음 달 현지 실사에 들어가 비용과 편익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명호(울릉군 기획 담당) : "정부의 영토 주권 수호 의지가 더해진다면 비행장 건설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연구용역 결과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올 경우 빠르면 오는 2011년 착공해 2016년 완공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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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하늘길’ 열릴까…비행장 연구용역 착수
-
- 입력 2008-12-27 07:43:12
<앵커 멘트>
독도 수호의 전진기지인 울릉도의 하늘길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울릉공항을 건설하기 위해 비행장에 대한 연구용역에 들어갔습니다.
우동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울릉도, 빼어난 경치와 함께 독도로 가는 관문이기도 해 올해만 26만여 명이 찾은 관광 명솝니다.
그러나, 들쭉날쭉한 뱃편 때문에 울릉도 입도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더욱 어려워 이달 들어 13일이나 뱃편이 끊겼습니다.
<인터뷰> 김태환(울릉군 동리) : "생필품 수송이라든지 주민들 교통이 너무 불편합니다."
유일한 교통편인 여객선이 바다 날씨의 영향을 받아 연간 결항률이 20%에 달해 울릉도는 1년에 70일 이상 고립됩니다.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울릉도 비행장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대상 터는 울릉읍 사동과 북면 천부리 등 2곳으로 백 석 규모의 항공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1.2km 길이의 활주로를 건설한다는 겁니다.
정부는 다음 달 현지 실사에 들어가 비용과 편익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명호(울릉군 기획 담당) : "정부의 영토 주권 수호 의지가 더해진다면 비행장 건설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연구용역 결과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올 경우 빠르면 오는 2011년 착공해 2016년 완공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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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윤 기자 seagard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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