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스토크시티 상대로 ‘진땀승’

입력 2008.12.27 (21:36) 수정 2008.12.2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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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테베스의 결승골로 스토크 시티에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박지성은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에서 클럽월드컵을 치르고 돌아온 맨체스터로선, 리그 하위권인 스토크 시티도 쉬운 팀이 아니었습니다.

주도권을 쥐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상대 역습에 여러차례 위기를 허용했습니다.

스토크 시티 윌킨슨의 퇴장으로 어렵게 반전의 기회를 잡은 맨체스터.

후반 38분 베르바토프의 침착한 연결을, 테베스가 재빠르게 마무리하면서 힘겨운 1대 0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테베스와의 교체를 앞두고 있던 박지성은 때마침 골이 터지면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웨스트 브롬위치의 김두현은 첼시전에서 두 경기 연속 선발출전했지만, 팀의 2대 0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리그 선두 리버풀은 볼턴을 3대 0으로 대파했습니다.

사이영상 5차례 수상에 빛나는 랜디 존슨이 46살이 될 내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올 시즌 11승 10패의 성적표를 받고도 애리조나와의 재계약에 실패한 랜디 존슨은, 옵션을 포함해 우리돈 약 169억여원에 샌프란시스코와 1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시속 200km까지 나온다는 아이스하키 퍽의 위력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투혼을 불사른 수비는 제대로 걸음을 옮기지 못할 정도의 아픔을 동반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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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스토크시티 상대로 ‘진땀승’
    • 입력 2008-12-27 21:23:07
    • 수정2008-12-27 22: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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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테베스의 결승골로 스토크 시티에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박지성은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에서 클럽월드컵을 치르고 돌아온 맨체스터로선, 리그 하위권인 스토크 시티도 쉬운 팀이 아니었습니다. 주도권을 쥐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상대 역습에 여러차례 위기를 허용했습니다. 스토크 시티 윌킨슨의 퇴장으로 어렵게 반전의 기회를 잡은 맨체스터. 후반 38분 베르바토프의 침착한 연결을, 테베스가 재빠르게 마무리하면서 힘겨운 1대 0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테베스와의 교체를 앞두고 있던 박지성은 때마침 골이 터지면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웨스트 브롬위치의 김두현은 첼시전에서 두 경기 연속 선발출전했지만, 팀의 2대 0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리그 선두 리버풀은 볼턴을 3대 0으로 대파했습니다. 사이영상 5차례 수상에 빛나는 랜디 존슨이 46살이 될 내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올 시즌 11승 10패의 성적표를 받고도 애리조나와의 재계약에 실패한 랜디 존슨은, 옵션을 포함해 우리돈 약 169억여원에 샌프란시스코와 1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시속 200km까지 나온다는 아이스하키 퍽의 위력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투혼을 불사른 수비는 제대로 걸음을 옮기지 못할 정도의 아픔을 동반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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