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 차분한 마지막 휴일

입력 2008.12.2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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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8년의 마지막 일요일,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차분함 속에 한 해를 정리하는 시민들의 표정을 김경진 기자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한 걸음 한 걸음, 새벽 산길을 걸으며 지나간 한 해를 돌이켜봅니다.

2008년 무자년을 정리하면서 희망찬 새해도 준비해야 할 때, 산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이한우·박경순(서울시 압구정동): "힘들고 어렵고 나쁜 것 다 떨쳐버리고 새해에는 좋고 신나는 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연말을 맞아 대청소에 나선 소방관들, 매캐한 매연냄새가 밴 방호복을 깨끗하게 빨고, 먼지 풀풀 나는 장비도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인터뷰>정윤기(종로소방서 소방사): "올해에는 현장에서 순직하시는 분도 계셨고 좋지않는 일도 있었는데 내년에는 아무 일도 없이 안전한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형 서점은 연하장을 고르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형형색색의 고운 카드에 고마운 마음을 담을 생각입니다.

<인터뷰>김슬기(서울시 창신동): "선생님하고 부모님한테 큰 선물은 못해드리는데 카드 써서 보내 드리려고 카드 사러 왔어요."

2008년 마지막 휴일은 이렇듯 포근함과 차분함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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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구영신’ 차분한 마지막 휴일
    • 입력 2008-12-28 20:55:33
    뉴스 9
<앵커 멘트> 2008년의 마지막 일요일,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차분함 속에 한 해를 정리하는 시민들의 표정을 김경진 기자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한 걸음 한 걸음, 새벽 산길을 걸으며 지나간 한 해를 돌이켜봅니다. 2008년 무자년을 정리하면서 희망찬 새해도 준비해야 할 때, 산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이한우·박경순(서울시 압구정동): "힘들고 어렵고 나쁜 것 다 떨쳐버리고 새해에는 좋고 신나는 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연말을 맞아 대청소에 나선 소방관들, 매캐한 매연냄새가 밴 방호복을 깨끗하게 빨고, 먼지 풀풀 나는 장비도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인터뷰>정윤기(종로소방서 소방사): "올해에는 현장에서 순직하시는 분도 계셨고 좋지않는 일도 있었는데 내년에는 아무 일도 없이 안전한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형 서점은 연하장을 고르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형형색색의 고운 카드에 고마운 마음을 담을 생각입니다. <인터뷰>김슬기(서울시 창신동): "선생님하고 부모님한테 큰 선물은 못해드리는데 카드 써서 보내 드리려고 카드 사러 왔어요." 2008년 마지막 휴일은 이렇듯 포근함과 차분함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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