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종소리’ 타종 행사 시민들 ‘북적’

입력 2008.12.3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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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2008년을 보내고 2009년 새해를 맞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잠시 뒤 '제야의 종소리' 타종 행사가 열릴 보신각을 연결해 봅니다.

유란 기자! 날이 꽤 추운데 시민들이 많이 모였나요?

<리포트>

이 곳 보신각 주변은 힘들었던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2009년 새해를 함께 맞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사람 수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어 자정쯤이면 10만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제야의 종소리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모습입니다.

<인터뷰> 전유림(평택시 독곡동) : "종소리 들으면서 우리 아이들 건강하고 경제 어려운데 내년에 잘 돼서 모두가 따듯했으면..."

<인터뷰> 고석원(성남시 서현동) : "새해 부모님 건강하고 제가 학생인데 공부 열심히 해서 꿈 이루고 경제 어려운데 잘 됐으면...대한민국 화이팅!"

오늘 자정 보신각에서 33번의 종소리가 울려퍼질텐데요.

올해 타종행사에는 20년째 시각장애인을 무료로 치료해 온 정규형 원장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용대 선수 등 인터넷 추천을 통해 뽑힌 올해의 인물 11명이 참여합니다.

오늘 밤 보신각 주변에선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도 열릴 예정이어서 경찰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인 10시부터 새벽 1시 반까지는 보신각 주변 차량 통행이 제한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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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야의 종소리’ 타종 행사 시민들 ‘북적’
    • 입력 2008-12-31 21: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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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2008년을 보내고 2009년 새해를 맞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잠시 뒤 '제야의 종소리' 타종 행사가 열릴 보신각을 연결해 봅니다. 유란 기자! 날이 꽤 추운데 시민들이 많이 모였나요? <리포트> 이 곳 보신각 주변은 힘들었던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2009년 새해를 함께 맞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사람 수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어 자정쯤이면 10만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제야의 종소리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모습입니다. <인터뷰> 전유림(평택시 독곡동) : "종소리 들으면서 우리 아이들 건강하고 경제 어려운데 내년에 잘 돼서 모두가 따듯했으면..." <인터뷰> 고석원(성남시 서현동) : "새해 부모님 건강하고 제가 학생인데 공부 열심히 해서 꿈 이루고 경제 어려운데 잘 됐으면...대한민국 화이팅!" 오늘 자정 보신각에서 33번의 종소리가 울려퍼질텐데요. 올해 타종행사에는 20년째 시각장애인을 무료로 치료해 온 정규형 원장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용대 선수 등 인터넷 추천을 통해 뽑힌 올해의 인물 11명이 참여합니다. 오늘 밤 보신각 주변에선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도 열릴 예정이어서 경찰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인 10시부터 새벽 1시 반까지는 보신각 주변 차량 통행이 제한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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