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띠해 맞아 ‘소 마케팅’ 활기

입력 2009.01.0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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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의 해를 맞아 유통업체들이 판매를 늘리기 위해 소를 활용한 다양한 판촉 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른바 ‘소마케팅’을 유동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새해 들어 금연이나 체중 감량을 결심한 사람들이 늘다보니 사탕과 껌, 건강보조식품이 판매대를 장식하기 마련입니다.

소의 해 이들 상품 판매를 늘리기위해 이 편의점은 한우고기를 경품으로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박성희 (직장인) : "새해부터는 금연하려고 껌이랑 사탕을 좀 사러 왔는데 마침 경품도 있다고 하니까 좋네요."

이 백화점은 방문객들 가운데 추첨해 실제로 소 한마리와 황금 소를 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성배 (롯데백화점 홍보팀) : "2009년 소의 해를 맞아 소가 상징하는 풍요와 행운의 의미를 담기 위해 황금으로 만든 소와 실제 소를 경품으로 준비하게 됐습니다."

대형 마트들은 새해 시작과 함께 쇠고기 가격 할인 행사를 잇따라 마련하고 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한우는 구이용과 국거리가 30%까지 할인되고 호주산과 미국산 쇠고기도 비슷한 폭으로 값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신미경 (서울 이촌동) : "아기 이유식 때문에 한우를 샀는데요, 이 정도 가격이면 큰 부담없이 사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불황을 겪고 있는 유통 업체들은 새해의 상징인 소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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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띠해 맞아 ‘소 마케팅’ 활기
    • 입력 2009-01-03 20:59:19
    뉴스 9
<앵커 멘트> 소의 해를 맞아 유통업체들이 판매를 늘리기 위해 소를 활용한 다양한 판촉 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른바 ‘소마케팅’을 유동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새해 들어 금연이나 체중 감량을 결심한 사람들이 늘다보니 사탕과 껌, 건강보조식품이 판매대를 장식하기 마련입니다. 소의 해 이들 상품 판매를 늘리기위해 이 편의점은 한우고기를 경품으로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박성희 (직장인) : "새해부터는 금연하려고 껌이랑 사탕을 좀 사러 왔는데 마침 경품도 있다고 하니까 좋네요." 이 백화점은 방문객들 가운데 추첨해 실제로 소 한마리와 황금 소를 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성배 (롯데백화점 홍보팀) : "2009년 소의 해를 맞아 소가 상징하는 풍요와 행운의 의미를 담기 위해 황금으로 만든 소와 실제 소를 경품으로 준비하게 됐습니다." 대형 마트들은 새해 시작과 함께 쇠고기 가격 할인 행사를 잇따라 마련하고 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한우는 구이용과 국거리가 30%까지 할인되고 호주산과 미국산 쇠고기도 비슷한 폭으로 값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신미경 (서울 이촌동) : "아기 이유식 때문에 한우를 샀는데요, 이 정도 가격이면 큰 부담없이 사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불황을 겪고 있는 유통 업체들은 새해의 상징인 소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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