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경 코치 발탁 ‘양궁 새바람 기대’

입력 2009.01.05 (21:57) 수정 2009.01.0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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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양궁대표팀이 15년만에 처음으로 여성 지도자 시대를 열었습니다.

코칭스탭진의 세대교체를 단행한 양궁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이은경씨를 역대 최연소, 여자대표팀 코치로 임명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여자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이였던 이은경.

은퇴 이후에도 방송 활동을 통해 양궁계를 지켜왔던 이은경이 여자 대표팀의 코치로 발탁돼, 태릉에 입촌했습니다.

양궁 여성지도자로는 역대 최연소인 이은경 코치의 입촌은 지난 94년 공미화 코치 이후 15년만이자, 여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는 사상 처음입니다.

<인터뷰> 이은경(여자 양궁 대표팀 코치) : "포근하면서도 훈련은 고되게 가르치겠다."

이은경코치의 발탁은 코칭스탭진의 세대교체를 통해 양궁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는 협회의 결단에따라 단행됐습니다.

그만큼 어깨가 무겁습니다.

선수들을 가르치는 역할 뿐 아니라, 미래의 지도자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야하는 중책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성현(여자 양궁 대표팀) : "분위기도 달라질것이고,기대하고있다..."

이은경 코치의 첫 과제는 오는 9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울산 세계선수권대회입니다.

올림픽 다음으로 큰 무대에서 이은경 코치는 첫 지도력을 검증받게 됩니다.

<인터뷰> 이은경(여자 양궁 대표팀 코치) : "잘 따라가고 싶고,믿음이 가는 지도자라는 얘길 듣겠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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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경 코치 발탁 ‘양궁 새바람 기대’
    • 입력 2009-01-05 21:39:00
    • 수정2009-01-05 22: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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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양궁대표팀이 15년만에 처음으로 여성 지도자 시대를 열었습니다. 코칭스탭진의 세대교체를 단행한 양궁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이은경씨를 역대 최연소, 여자대표팀 코치로 임명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여자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이였던 이은경. 은퇴 이후에도 방송 활동을 통해 양궁계를 지켜왔던 이은경이 여자 대표팀의 코치로 발탁돼, 태릉에 입촌했습니다. 양궁 여성지도자로는 역대 최연소인 이은경 코치의 입촌은 지난 94년 공미화 코치 이후 15년만이자, 여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는 사상 처음입니다. <인터뷰> 이은경(여자 양궁 대표팀 코치) : "포근하면서도 훈련은 고되게 가르치겠다." 이은경코치의 발탁은 코칭스탭진의 세대교체를 통해 양궁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는 협회의 결단에따라 단행됐습니다. 그만큼 어깨가 무겁습니다. 선수들을 가르치는 역할 뿐 아니라, 미래의 지도자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야하는 중책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성현(여자 양궁 대표팀) : "분위기도 달라질것이고,기대하고있다..." 이은경 코치의 첫 과제는 오는 9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울산 세계선수권대회입니다. 올림픽 다음으로 큰 무대에서 이은경 코치는 첫 지도력을 검증받게 됩니다. <인터뷰> 이은경(여자 양궁 대표팀 코치) : "잘 따라가고 싶고,믿음이 가는 지도자라는 얘길 듣겠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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