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몸 풀듯 FA컵 32강 안착

입력 2009.01.05 (21:57) 수정 2009.01.0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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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부리그 사우스햄프턴에 대승을 거두고 잉글랜드 축구 FA컵 32강에 진출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세를 편 맨체스터는 전반 20분, 선제골을 뽑습니다.

17살 신예 월벡이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나니는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었습니다.

깁슨도 골을 보태 맨체스터는 한 수 아래의 사우스햄프턴을 3대 0으로 가볍게 이겼습니다.

교체 명단에 올랐던 박지성은 결장했습니다.

로벤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습니다.

그러나, 로벤에게 이른바 '골대 불운'은 없었습니다.

전반 31분, 수비수들을 잇따라 따돌리고 결승골을 넣어 레알 마드리드의 1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적 후 첫 경기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쳐 초조해하는 훈텔라르.

선수의 속타는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승리를 예감한 듯 손톱을 다듬는 라모스 감독의 모습은 큰 대조를 이룹니다.

사하라 사막에서 열리던 '다카르 랠리'가 테러의 위협으로 올해는 안데스 산맥에서 펼쳐졌습니다.

'죽음의 랠리'에 참가한 레이서들의 질주는 도전하는 인간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전설적인 스키 스타들이 자선행사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왕년의 스타들이지만 출발선에서 미끄러지는 등 세월의 흐름을 비켜갈 수 없는 모양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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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몸 풀듯 FA컵 32강 안착
    • 입력 2009-01-05 21:42:16
    • 수정2009-01-05 2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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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부리그 사우스햄프턴에 대승을 거두고 잉글랜드 축구 FA컵 32강에 진출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세를 편 맨체스터는 전반 20분, 선제골을 뽑습니다. 17살 신예 월벡이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나니는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었습니다. 깁슨도 골을 보태 맨체스터는 한 수 아래의 사우스햄프턴을 3대 0으로 가볍게 이겼습니다. 교체 명단에 올랐던 박지성은 결장했습니다. 로벤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습니다. 그러나, 로벤에게 이른바 '골대 불운'은 없었습니다. 전반 31분, 수비수들을 잇따라 따돌리고 결승골을 넣어 레알 마드리드의 1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적 후 첫 경기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쳐 초조해하는 훈텔라르. 선수의 속타는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승리를 예감한 듯 손톱을 다듬는 라모스 감독의 모습은 큰 대조를 이룹니다. 사하라 사막에서 열리던 '다카르 랠리'가 테러의 위협으로 올해는 안데스 산맥에서 펼쳐졌습니다. '죽음의 랠리'에 참가한 레이서들의 질주는 도전하는 인간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전설적인 스키 스타들이 자선행사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왕년의 스타들이지만 출발선에서 미끄러지는 등 세월의 흐름을 비켜갈 수 없는 모양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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