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KBS 2TV·MBC 민영화 의도 없다”

입력 2009.01.10 (21:49) 수정 2009.01.11 (08: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승수 국무총리는 KBS 2-TV나 MBC를 민영화할 의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방송되는 KBS일요진단 프로그램을 녹화하면서 한 총리는 이같은 입장과 함께 방송과 통신의 융합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이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승수 국무총리는 방송법 개정과 관련해 일고있는 방송장악 논란에 대해 정부는 전혀 그런 의도가 없으며 지상파 방송의 민영화도 추진하지 않고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승수(국무총리) : "지금 KBS 2나 MBC는 민영화하지 않느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 데 정부로써는 그런 의도가 추호도 없습니다."

방송법이 개정될 경우 재벌과 신문이 방송을 지배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지분 소유구조상 그럴 염려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한승수(국무총리) : "신문이나 기업은 20%이상 그것을 소유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있다."

한 총리는 이와함께 지난 20년간 통신분야에서는 매출량이 5조에서 50조로 열배정도 오른데 비해 방송분야에서 두배도 안됐다면서 방송과 통신이 융합될경우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승수(국무총리) : "미디어 분야에서 융합을 일으킨다고 하면 그야말로 방송통신사 하나는 우리나라에서 선도적역할을 할수있을뿐아니라 세계적 기업으로 클수있는 분야는 많다고 본다."

한 총리는 특히 세계적인 한류붐을 일으킨 우리영화,TV프로그램이 있었지만 단발성에 그쳤다며 방송.통신이 융합되면 한류를 다시 세계속에 심을 수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총리 “KBS 2TV·MBC 민영화 의도 없다”
    • 입력 2009-01-10 20:55:00
    • 수정2009-01-11 08:40:19
    뉴스 9
<앵커 멘트> 한승수 국무총리는 KBS 2-TV나 MBC를 민영화할 의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방송되는 KBS일요진단 프로그램을 녹화하면서 한 총리는 이같은 입장과 함께 방송과 통신의 융합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이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승수 국무총리는 방송법 개정과 관련해 일고있는 방송장악 논란에 대해 정부는 전혀 그런 의도가 없으며 지상파 방송의 민영화도 추진하지 않고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승수(국무총리) : "지금 KBS 2나 MBC는 민영화하지 않느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 데 정부로써는 그런 의도가 추호도 없습니다." 방송법이 개정될 경우 재벌과 신문이 방송을 지배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지분 소유구조상 그럴 염려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한승수(국무총리) : "신문이나 기업은 20%이상 그것을 소유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있다." 한 총리는 이와함께 지난 20년간 통신분야에서는 매출량이 5조에서 50조로 열배정도 오른데 비해 방송분야에서 두배도 안됐다면서 방송과 통신이 융합될경우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승수(국무총리) : "미디어 분야에서 융합을 일으킨다고 하면 그야말로 방송통신사 하나는 우리나라에서 선도적역할을 할수있을뿐아니라 세계적 기업으로 클수있는 분야는 많다고 본다." 한 총리는 특히 세계적인 한류붐을 일으킨 우리영화,TV프로그램이 있었지만 단발성에 그쳤다며 방송.통신이 융합되면 한류를 다시 세계속에 심을 수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