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수-황연주, 내가 최고 스타!

<앵커 멘트>

올시즌 프로배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이 모두 확정됐습니다.

특히 대한항공의 꽃미남 세터 한선수와 흥국생명의 꽃사슴 황연주는 올스타 최고 득표의 영예를 안았는데요~

이들을 포함한 남녀부 올스타 13명의 빛나는 얼굴들을 손기성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때론 날카롭게, 때론 부드럽게, 대한항공의 세터 한선수가 남자부 최고 인기스타로 등극했습니다.

한선수는 총 투표수 4만 1천여 표 가운데 만 6천 여표를 얻어, 팀 동료 김학민을 따돌리고 최다 득표를 차지했습니다.

한선수는 곱상한 외모는 물론 침착하고 노련한 경기운영이 돋보이는 젊은 피의 대표 주자입니다.

<인터뷰>한선수(대한항공)

흥국생명의 주포 황연주는 여자부 최고 별로 뽑혔습니다.

황연주는 팬투표에서 만 6천여 표로 역시 팀 동료 김연경을 제치고 최고 인기스타로 인정받았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이 두 선수를 포함해 팀당 13명씩으로 구성된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도 발표했습니다.

삼성화재, LIG, 상무가 속한 K스타팀엔 이경수와 안젤코가 좌우 쌍포로 뜨고,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 한국전력 켑코 45로 구성된 V스타팀엔 한선수와 김학민, 이선규가 포진했습니다.

여자부에는 K스타 대표로 한유미와 김민지 등이 포함됐고, V스타 팀엔 황연주와 김연경, 전민정 흥국생명 트리오가 자리했습니다.

프로배구 최고 별들이 총출동하는 올스타전은 오는 일요일 오후 2시 5분부터 KBS 한국방송과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