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각 진용 놓고 범여권 ‘촉각’

입력 2009.01.14 (21:58) 수정 2009.01.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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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각이 한층 구체화되면서 새 내각 진용을 놓고 다양한 주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인 대거 입각설 등 청와대 기류와 다른 목소리도 나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촛불시위에서 보듯 현내각은 국민과 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게 한나라당안의 목소리입니다.

집권 2년차를 맞는 새내각은 지역구에서 검증된 현역의원을 비롯해 정치인들을 포진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의원) : "현역 국회의원 3~4명이 입각해서 대통령을 보좌하고 정무적 기능도 보완하고 돌파력도 갖추고 해서 힘차게..."

홍준표, 임태희, 주호영, 최경환 의원 등이 계파를 떠나 개각설때마다 입각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2월 법안전쟁을 앞두고 원내지도부가 개각 명단에 오르는 모습은 자리 챙기기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설연휴직후인 오는 30일로 예정된 당 중진들의 청와대 모임에 박근혜 전 대표의 참석여부도 큰 변수입니다.

청와대 모임에서 계파를 떠나 탕평차원의 개각에 의견이 모아질지, 갈등이 재연될지,갈림길이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남경필(한나라당 의원) : "한 지붕 두 가족이라는 얘기를 듣죠, 이럴때 계파를 초월해서 하나로 묶는 힘을 모아서 일할 수 있는 개각이 되야합니다."

청와대는 아직 내각개편의 향방에 대해 입을 닫고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이 대통령이 집권 2년차의 권력지도에 어떤 생각을 담아낼지,범여권이 예민해지고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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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내각 진용 놓고 범여권 ‘촉각’
    • 입력 2009-01-14 20:42:45
    • 수정2009-01-14 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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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각이 한층 구체화되면서 새 내각 진용을 놓고 다양한 주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인 대거 입각설 등 청와대 기류와 다른 목소리도 나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촛불시위에서 보듯 현내각은 국민과 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게 한나라당안의 목소리입니다. 집권 2년차를 맞는 새내각은 지역구에서 검증된 현역의원을 비롯해 정치인들을 포진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의원) : "현역 국회의원 3~4명이 입각해서 대통령을 보좌하고 정무적 기능도 보완하고 돌파력도 갖추고 해서 힘차게..." 홍준표, 임태희, 주호영, 최경환 의원 등이 계파를 떠나 개각설때마다 입각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2월 법안전쟁을 앞두고 원내지도부가 개각 명단에 오르는 모습은 자리 챙기기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설연휴직후인 오는 30일로 예정된 당 중진들의 청와대 모임에 박근혜 전 대표의 참석여부도 큰 변수입니다. 청와대 모임에서 계파를 떠나 탕평차원의 개각에 의견이 모아질지, 갈등이 재연될지,갈림길이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남경필(한나라당 의원) : "한 지붕 두 가족이라는 얘기를 듣죠, 이럴때 계파를 초월해서 하나로 묶는 힘을 모아서 일할 수 있는 개각이 되야합니다." 청와대는 아직 내각개편의 향방에 대해 입을 닫고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이 대통령이 집권 2년차의 권력지도에 어떤 생각을 담아낼지,범여권이 예민해지고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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