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환경부 직원들, ‘현지 확인’ 내세워 외유성 출장” 外

감사원은 환경부 직원 20여명이 외국 자동차 제작사의 배출 가스 시험 장비의 성능을 확인한다며 지난 2005년 초부터 2007년 말까지 40여 차례 국외 출장을 하면서 출장지를 벗어난 관광 비용 일체를 자동차 제작사 측에 부담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대표단 평양 방문…사용 전 연료봉 논의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우리 측 정부대표단이 오늘 오후 베이징을 거쳐 북한을 공식 방문했습니다.

황준국 6자회담 차석대표 등 북핵 실사단 6명은 이번 방북 기간에 영변 핵시설 등을 방문하고 북측과 '사용 전 연료봉' 처리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북, 이명박 대통령 비방 중지해야”

김대중 전 대통령은 오늘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6.15와 10.4선언을 강조하는 북한이 비방을 일삼는 것은 지나친 일"이며, "북한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비방을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이명박 대통령에게는 대북 전단 살포를 중지시키고 6·15와 10.4 선언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히고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자에게는, 북한과의 핵 문제 해결을 우선시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구본철 의원 벌금 4백만원 확정 의원직 상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구본철 한나라당 의원에 대해 의원직 상실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3부는 사전 선거 운동과 허위 이력 기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구 의원에게 벌금 4백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