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리그 2위 도약…루니 부상 근심

입력 2009.01.15 (21:58) 수정 2009.01.1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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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위건을 꺾고, 프리미어리그 2위로 도약했습니다.

그러나 결승골의 주인공인 루니가 부상으로 3주 결장이 예상돼, 앞으로의 일정에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해외스포츠,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날두의 낮은 크로스를 이어받아 전반 1분만에 선제골을 터트린 루니.

이때만해도 루니가, 7분뒤 부상으로 교체되리라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몸이 덜 풀린 테베스가 좋은 기회를 놓치고, 위건의 강력한 역습이 이어지던 가운데, 맨체스터로선 1대 0 승리를 지킨 것이 오히려 다행이었습니다.

4연승을 달린 맨체스터는 리버풀에 승점 2점 뒤진 2위로 올라섰지만, 루니의 3주 공백은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벤치에서 체력을 비축한 박지성은 모레 볼턴전에 출전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리그에서 맨체스터에 대패했던 첼시는 FA컵에서 3부리그 팀을 상대로 분풀이에 나섰습니다.

사우스엔드에 먼저 선제골을 내주며서 잠시 당황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판단 실수로 손쉽게 동점골을 만들었습니다.

칼루와 아넬카, 그리고 람파드의 연속골로 4대 1로 승리한 첼시는 FA컵 32강에 진출했습니다.

종료 28초전, 팀 던컨의 중거리슛으로 샌 안토니오가 역전.

14초전, 코비 브라이언트의 3점슛으로 LA 레이커스가 재역전.

10초전 메이슨의 점프슛으로 다시 역전.

두 팀의 명승부는 아리자의 뼈아픈 실책으로 샌안토니오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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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리그 2위 도약…루니 부상 근심
    • 입력 2009-01-15 21:42:17
    • 수정2009-01-15 2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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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위건을 꺾고, 프리미어리그 2위로 도약했습니다. 그러나 결승골의 주인공인 루니가 부상으로 3주 결장이 예상돼, 앞으로의 일정에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해외스포츠,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날두의 낮은 크로스를 이어받아 전반 1분만에 선제골을 터트린 루니. 이때만해도 루니가, 7분뒤 부상으로 교체되리라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몸이 덜 풀린 테베스가 좋은 기회를 놓치고, 위건의 강력한 역습이 이어지던 가운데, 맨체스터로선 1대 0 승리를 지킨 것이 오히려 다행이었습니다. 4연승을 달린 맨체스터는 리버풀에 승점 2점 뒤진 2위로 올라섰지만, 루니의 3주 공백은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벤치에서 체력을 비축한 박지성은 모레 볼턴전에 출전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리그에서 맨체스터에 대패했던 첼시는 FA컵에서 3부리그 팀을 상대로 분풀이에 나섰습니다. 사우스엔드에 먼저 선제골을 내주며서 잠시 당황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판단 실수로 손쉽게 동점골을 만들었습니다. 칼루와 아넬카, 그리고 람파드의 연속골로 4대 1로 승리한 첼시는 FA컵 32강에 진출했습니다. 종료 28초전, 팀 던컨의 중거리슛으로 샌 안토니오가 역전. 14초전, 코비 브라이언트의 3점슛으로 LA 레이커스가 재역전. 10초전 메이슨의 점프슛으로 다시 역전. 두 팀의 명승부는 아리자의 뼈아픈 실책으로 샌안토니오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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