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클릭] 인천 남동공단 불…1억 5천만 원 피해 外

입력 2009.01.16 (08:45) 수정 2009.01.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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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10분쯤 인천시 고잔동 남동공단 54블럭에 있는 한 폐기물 가공업체의 야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4시간 넘게 이어진 불로 야적장에 쌓여있던 고철이 모두 타고 인근 화장품 재료 공장에도 불이 옮겨 붙어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군가가 일부러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서 밤사이 교통사고로 5명 중경상

오늘 새벽 3시쯤, 서울시 신도림동 서부간선도로 신정교 아래에서 37살 홍 모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주차돼 있던 대형 트럭을 들이받아 홍씨가 다쳤습니다.

이에 앞서 어젯밤 11시 40분쯤에는 서울 남가좌동 사천교에서 27살 문 모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앞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차량 넉 대가 연쇄 추돌해 문씨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불법 강의’ 사법연수원생 정직 한 달

사법연수원생 신분으로 고시학원에서 돈을 받고 불법 강의를 한 연수원생 3명에게 정직 한 달의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사법연수원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서울 신림동의 대형 고시 학원에서 수 백만 원을 받고, 동영상 등을 통해 강의를 해 온 연수원생 김모 씨 등 3명에 대해 정직 한 달을 결정했습니다.

법원 “미네르바 구속은 적법”

서울중앙지법 형사31부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박모 씨에 대한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중대한 범죄를 지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는 적법하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또, 박 씨의 변호인단이 박 씨가 올린 글 가운데 일부가 사실로 드러났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영장 발부 당시 이미 밝혀졌던 내용에 불과하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일제 고사 거부 장수 中 교장 ‘정직’ 중징계

학업성취도 평가시험 대신 체험학습을 허가한 전북 장수중학교 김인봉 교장에게 정직 3개월의 중징계가 내려졌습니다.

전라북도 교육청 징계위원회는 김 교장이 평가시험과 체험학습의 경중을 놓고 법적인 해석을 잘못해 시험에 응시하도록 한 국가 시책을 따르지 못한 책임을 물어 중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인봉 교장은 그러나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체험학습을 허가했고, 실제 상당수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했던 만큼 어떠한 징계 결정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소청 심사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2백억대 부부 밀수단 검거

2백억 대 부부 밀수단이 검거됐습니다.

부산경남본부세관이 중국을 오가는 선원이 사용하던 물품인 것처럼 속여 가짜 명품시계와 비아그라 등 진품 시가 220억원 상당을 밀수입한 49살 남모씨 부부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세관은 중간유통책을 쫓는 한편 이들이 이용한 계좌를 추적해 불법 환치기 여부에 대한 수사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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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클릭] 인천 남동공단 불…1억 5천만 원 피해 外
    • 입력 2009-01-16 07:55:51
    • 수정2009-01-16 13: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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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10분쯤 인천시 고잔동 남동공단 54블럭에 있는 한 폐기물 가공업체의 야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4시간 넘게 이어진 불로 야적장에 쌓여있던 고철이 모두 타고 인근 화장품 재료 공장에도 불이 옮겨 붙어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군가가 일부러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서 밤사이 교통사고로 5명 중경상 오늘 새벽 3시쯤, 서울시 신도림동 서부간선도로 신정교 아래에서 37살 홍 모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주차돼 있던 대형 트럭을 들이받아 홍씨가 다쳤습니다. 이에 앞서 어젯밤 11시 40분쯤에는 서울 남가좌동 사천교에서 27살 문 모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앞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차량 넉 대가 연쇄 추돌해 문씨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불법 강의’ 사법연수원생 정직 한 달 사법연수원생 신분으로 고시학원에서 돈을 받고 불법 강의를 한 연수원생 3명에게 정직 한 달의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사법연수원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서울 신림동의 대형 고시 학원에서 수 백만 원을 받고, 동영상 등을 통해 강의를 해 온 연수원생 김모 씨 등 3명에 대해 정직 한 달을 결정했습니다. 법원 “미네르바 구속은 적법” 서울중앙지법 형사31부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박모 씨에 대한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중대한 범죄를 지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는 적법하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또, 박 씨의 변호인단이 박 씨가 올린 글 가운데 일부가 사실로 드러났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영장 발부 당시 이미 밝혀졌던 내용에 불과하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일제 고사 거부 장수 中 교장 ‘정직’ 중징계 학업성취도 평가시험 대신 체험학습을 허가한 전북 장수중학교 김인봉 교장에게 정직 3개월의 중징계가 내려졌습니다. 전라북도 교육청 징계위원회는 김 교장이 평가시험과 체험학습의 경중을 놓고 법적인 해석을 잘못해 시험에 응시하도록 한 국가 시책을 따르지 못한 책임을 물어 중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인봉 교장은 그러나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체험학습을 허가했고, 실제 상당수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했던 만큼 어떠한 징계 결정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소청 심사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2백억대 부부 밀수단 검거 2백억 대 부부 밀수단이 검거됐습니다. 부산경남본부세관이 중국을 오가는 선원이 사용하던 물품인 것처럼 속여 가짜 명품시계와 비아그라 등 진품 시가 220억원 상당을 밀수입한 49살 남모씨 부부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세관은 중간유통책을 쫓는 한편 이들이 이용한 계좌를 추적해 불법 환치기 여부에 대한 수사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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