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운 때 공연 하나 보는 것도 만만찮은데, 지금 잠시 잠깐이나마 여유를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 주 문화계 소식, 윤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주인의 느닷없는 집세 독촉, 그러나 집세도 내지 못하고 전기마저 끊기고 맙니다.
여기에 에이즈와 마약 중독, 동성애까지..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가난한 젊은 예술가들이 '우리에겐 오직 오늘뿐'이라고 외칩니다.
<인터뷰> 배우 : "정말 이 순간....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겠다..."
뮤지컬 렌트는 지난 2000년 초연 이후 남경주, 조승우, 이건명 등 이름만 대면 알 법한 배우들이 거쳐갔지만, 이번에는 신예들이 주축을 이뤘습니다.
국민요정 김연아 선수의 프리스케이팅 배경음악이었던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올해 서울시향의 첫 연주곡입니다.
정명훈 예술감독이 직접 지휘하는 '마스터피스 시리즈'의 올해 연주 주제로는, 대중에게 친숙한 모차르트와 함께 다소 낯선 오스트리아 작곡가 브루크너가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정명훈 : "특별히 어려운 걸 알면서 하는 이유가 그만큼 더 사랑하고 더 좋아하기 때문에, 깊이가 있는 음악이기 때문에...이제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모든 곳 이런 힘든 곳도 제대로 해요"
둥실 떠오른 보름달처럼 작품마다 환하고 따뜻한 기운이 넘쳐납니다.
불안하게 기울어진 모습, 움푹 들어간 어긋남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보름달을 연상시켜 '달항아리'라고도 불리는 조선 '백자대호'를 소재로 한 작품들입니다.
'조선시대 문화의 꽃'으로 평가되며 예술가들이 사랑해온 '달항아리'
관련 작품 80여 점이 그 넉넉한 형태미를 선보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운 때 공연 하나 보는 것도 만만찮은데, 지금 잠시 잠깐이나마 여유를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 주 문화계 소식, 윤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주인의 느닷없는 집세 독촉, 그러나 집세도 내지 못하고 전기마저 끊기고 맙니다.
여기에 에이즈와 마약 중독, 동성애까지..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가난한 젊은 예술가들이 '우리에겐 오직 오늘뿐'이라고 외칩니다.
<인터뷰> 배우 : "정말 이 순간....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겠다..."
뮤지컬 렌트는 지난 2000년 초연 이후 남경주, 조승우, 이건명 등 이름만 대면 알 법한 배우들이 거쳐갔지만, 이번에는 신예들이 주축을 이뤘습니다.
국민요정 김연아 선수의 프리스케이팅 배경음악이었던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올해 서울시향의 첫 연주곡입니다.
정명훈 예술감독이 직접 지휘하는 '마스터피스 시리즈'의 올해 연주 주제로는, 대중에게 친숙한 모차르트와 함께 다소 낯선 오스트리아 작곡가 브루크너가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정명훈 : "특별히 어려운 걸 알면서 하는 이유가 그만큼 더 사랑하고 더 좋아하기 때문에, 깊이가 있는 음악이기 때문에...이제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모든 곳 이런 힘든 곳도 제대로 해요"
둥실 떠오른 보름달처럼 작품마다 환하고 따뜻한 기운이 넘쳐납니다.
불안하게 기울어진 모습, 움푹 들어간 어긋남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보름달을 연상시켜 '달항아리'라고도 불리는 조선 '백자대호'를 소재로 한 작품들입니다.
'조선시대 문화의 꽃'으로 평가되며 예술가들이 사랑해온 '달항아리'
관련 작품 80여 점이 그 넉넉한 형태미를 선보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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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가 소식] 뮤지컬 ‘렌트’ 外
-
- 입력 2009-01-16 08:38:48
![](/newsimage2/200901/20090116/1705900.jpg)
<앵커 멘트>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운 때 공연 하나 보는 것도 만만찮은데, 지금 잠시 잠깐이나마 여유를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 주 문화계 소식, 윤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주인의 느닷없는 집세 독촉, 그러나 집세도 내지 못하고 전기마저 끊기고 맙니다.
여기에 에이즈와 마약 중독, 동성애까지..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가난한 젊은 예술가들이 '우리에겐 오직 오늘뿐'이라고 외칩니다.
<인터뷰> 배우 : "정말 이 순간....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겠다..."
뮤지컬 렌트는 지난 2000년 초연 이후 남경주, 조승우, 이건명 등 이름만 대면 알 법한 배우들이 거쳐갔지만, 이번에는 신예들이 주축을 이뤘습니다.
국민요정 김연아 선수의 프리스케이팅 배경음악이었던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올해 서울시향의 첫 연주곡입니다.
정명훈 예술감독이 직접 지휘하는 '마스터피스 시리즈'의 올해 연주 주제로는, 대중에게 친숙한 모차르트와 함께 다소 낯선 오스트리아 작곡가 브루크너가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정명훈 : "특별히 어려운 걸 알면서 하는 이유가 그만큼 더 사랑하고 더 좋아하기 때문에, 깊이가 있는 음악이기 때문에...이제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모든 곳 이런 힘든 곳도 제대로 해요"
둥실 떠오른 보름달처럼 작품마다 환하고 따뜻한 기운이 넘쳐납니다.
불안하게 기울어진 모습, 움푹 들어간 어긋남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보름달을 연상시켜 '달항아리'라고도 불리는 조선 '백자대호'를 소재로 한 작품들입니다.
'조선시대 문화의 꽃'으로 평가되며 예술가들이 사랑해온 '달항아리'
관련 작품 80여 점이 그 넉넉한 형태미를 선보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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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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