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폭설로 출근길 대혼란

입력 2009.01.1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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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습 폭설에 주요 간선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대혼란이 벌어졌고 지각 사태도 속출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빙판으로 변한 언덕길, 자동차는 연신 헛바퀴질입니다.

내리막길에선 차량들이 미끄러지기 일쑵니다.

행여나 미끄러질까, 행인들은 담장 곁에 바싹 붙어 조심조심 내려옵니다.

<인터뷰> 시민 : "오르막길 올라갈 때 미끄러워서 힘들었어요."


영하의 날씨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는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엉금엉금 거북이 걸음을 하는 차들, 주요 간선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출근 시간이 평소 배 이상 걸리면서 지각 사태가 속출했습니다.

<인터뷰> 시민 : "저희 집이 보라매동인데 여기(대방동)까지 오는데 40분이나 걸렸어요."

극심한 교통혼잡에 미처 대비하지 못한 시민들은 일기예보를 탓했습니다.

<인터뷰> 시민 : "미리 눈이 많이 온다했으면 사람들이 차 안가져왔을건데 오늘 차가 너무 많았어요."

제설작업에 나설 틈조차 주지않은채 내린 기습폭설에 출근길 대혼란이 빚어진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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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습 폭설로 출근길 대혼란
    • 입력 2009-01-16 20:43:50
    뉴스 9
<앵커 멘트> 기습 폭설에 주요 간선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대혼란이 벌어졌고 지각 사태도 속출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빙판으로 변한 언덕길, 자동차는 연신 헛바퀴질입니다. 내리막길에선 차량들이 미끄러지기 일쑵니다. 행여나 미끄러질까, 행인들은 담장 곁에 바싹 붙어 조심조심 내려옵니다. <인터뷰> 시민 : "오르막길 올라갈 때 미끄러워서 힘들었어요." 영하의 날씨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는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엉금엉금 거북이 걸음을 하는 차들, 주요 간선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출근 시간이 평소 배 이상 걸리면서 지각 사태가 속출했습니다. <인터뷰> 시민 : "저희 집이 보라매동인데 여기(대방동)까지 오는데 40분이나 걸렸어요." 극심한 교통혼잡에 미처 대비하지 못한 시민들은 일기예보를 탓했습니다. <인터뷰> 시민 : "미리 눈이 많이 온다했으면 사람들이 차 안가져왔을건데 오늘 차가 너무 많았어요." 제설작업에 나설 틈조차 주지않은채 내린 기습폭설에 출근길 대혼란이 빚어진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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