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처럼 부도위기에 내몰린 중소기업이 늘자 대기업들이 협력업체 지원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지원금은 7천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기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자동차 부품 업체입니다.
최근 쌍용차의 법정관리신청으로 20억 상당의 어음 결제가 막히면서 부도 직전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병훈(자동차 부품 업체 대표) : "작년 8월부터는 매출이 정상적으로 안되고 또 지금도 종업원들 월급 줄 것도 없는데..."
이처럼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협력업체들을 돕기 위해 대기업과 정부, 은행이 함께 나섰습니다.
우선 현대차와 포스코, 하이닉스 등 대기업이 210억원 기업과 신한, 우리 은행 등 금융권이 210억 원씩 모두 420억원을 내놓았습니다.
보증기관에서는 이들이 낸 돈으로 대기업이 추천한 협력업체에 대해 보증서를 발급하고 은행은 이 보증서를 믿고 업체에 장기, 저리로 대출을 해주게 됩니다.
모아진 돈은 420억 원이지만 기보와 신보를 통해 17배까지 보증한도가 확대돼 협력업체들은 최대 7천억 원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심동욱(포스코 자금그룹장) : "제품을 공급하는 공급자뿐만 아니라 제품을 사려는 수요자들까지 전 철강업계 전반까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1차 지원 대상은 자동차와 철강, 반도체 부문의 5천여 협력업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경우 2,3차 협력업체까지 지원하게 되면서 쌍용차와 GM대우 협력업체도 포함돼 전체 자동차 부품업계에 대한 지원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이처럼 부도위기에 내몰린 중소기업이 늘자 대기업들이 협력업체 지원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지원금은 7천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기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자동차 부품 업체입니다.
최근 쌍용차의 법정관리신청으로 20억 상당의 어음 결제가 막히면서 부도 직전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병훈(자동차 부품 업체 대표) : "작년 8월부터는 매출이 정상적으로 안되고 또 지금도 종업원들 월급 줄 것도 없는데..."
이처럼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협력업체들을 돕기 위해 대기업과 정부, 은행이 함께 나섰습니다.
우선 현대차와 포스코, 하이닉스 등 대기업이 210억원 기업과 신한, 우리 은행 등 금융권이 210억 원씩 모두 420억원을 내놓았습니다.
보증기관에서는 이들이 낸 돈으로 대기업이 추천한 협력업체에 대해 보증서를 발급하고 은행은 이 보증서를 믿고 업체에 장기, 저리로 대출을 해주게 됩니다.
모아진 돈은 420억 원이지만 기보와 신보를 통해 17배까지 보증한도가 확대돼 협력업체들은 최대 7천억 원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심동욱(포스코 자금그룹장) : "제품을 공급하는 공급자뿐만 아니라 제품을 사려는 수요자들까지 전 철강업계 전반까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1차 지원 대상은 자동차와 철강, 반도체 부문의 5천여 협력업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경우 2,3차 협력업체까지 지원하게 되면서 쌍용차와 GM대우 협력업체도 포함돼 전체 자동차 부품업계에 대한 지원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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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중소협력업체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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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1-19 20:43:52
<앵커 멘트>
이처럼 부도위기에 내몰린 중소기업이 늘자 대기업들이 협력업체 지원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지원금은 7천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기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자동차 부품 업체입니다.
최근 쌍용차의 법정관리신청으로 20억 상당의 어음 결제가 막히면서 부도 직전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병훈(자동차 부품 업체 대표) : "작년 8월부터는 매출이 정상적으로 안되고 또 지금도 종업원들 월급 줄 것도 없는데..."
이처럼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협력업체들을 돕기 위해 대기업과 정부, 은행이 함께 나섰습니다.
우선 현대차와 포스코, 하이닉스 등 대기업이 210억원 기업과 신한, 우리 은행 등 금융권이 210억 원씩 모두 420억원을 내놓았습니다.
보증기관에서는 이들이 낸 돈으로 대기업이 추천한 협력업체에 대해 보증서를 발급하고 은행은 이 보증서를 믿고 업체에 장기, 저리로 대출을 해주게 됩니다.
모아진 돈은 420억 원이지만 기보와 신보를 통해 17배까지 보증한도가 확대돼 협력업체들은 최대 7천억 원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심동욱(포스코 자금그룹장) : "제품을 공급하는 공급자뿐만 아니라 제품을 사려는 수요자들까지 전 철강업계 전반까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1차 지원 대상은 자동차와 철강, 반도체 부문의 5천여 협력업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경우 2,3차 협력업체까지 지원하게 되면서 쌍용차와 GM대우 협력업체도 포함돼 전체 자동차 부품업계에 대한 지원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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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현정 기자 thisis2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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