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 대주건설·C&중공업 퇴출 外

입력 2009.01.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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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와 조선사에 대한 신용위험평가 결과 대주건설과 C&중공업이 퇴출대상으로 확정됐습니다.

또 11개 건설사와 3개 조선사가 워크아웃, 즉 기업개선작업 대상인 C등급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금융감독당국과 채권은행들은 시공능력 상위 100위 내 92개 건설사와 19개 중소 조선사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 대구 수돗물 다이옥산 권고치 초과 비상

대구시 낙동강 취수원의 1,4 다이옥산 농도가 세계보건기구 권고치인 50ppb를 초과했습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어제 오전 6시 매곡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의 1,4다이옥산 농도가 54ppb로 사상 처음으로 권고치 50ppb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반드시 물을 끓여 먹을 것을 당부하는 한편 1,4다이옥산 농도가 65ppb를 넘길 경우에는 낙동강 취수를 중단하고 제한급수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3. GS칼텍스 고객 정보 유출 4명 실형

지난 해 7월 GS칼텍스의 고객 정보를 유출한 자회사 직원에게 법원에서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은 GS칼텍스 고객 천 백여 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GS넥스테이션 직원 정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정 씨의 친구 배 모씨 등 3명에게도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이 저장한 개인정보가 천 백여만 개나 돼 피해를 가늠할 수 없으며, 경제적 목적으로 정보를 유출해 엄히 처벌해 마땅하다고 밝혔습니다.

4. 춘천 620억대 국책사업 입찰 비리 20명 기소

강원도 춘천시 폐기물 처리장 공사 입찰을 둘러싸고, 뇌물을 받은 공무원과 교수 등이 무더기로 기소됐습니다.

춘천지검은 620억 원이 투입되는 춘천시 폐기물 처리장 공사를 따내기 위해 1억 4천여만원의 뇌물을 주고받은 공무원과 업자, 대학교수 등 9명을 구속하고 11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5. 서울 장기 전세 배려 대상 시민에 우선 공급

서울시가 '재건축 시프트', 장기전세주택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시민에게 우선 공급되도록 입주자 선정 기준을 고쳤습니다.

서울시는 무주택 세대주 기간과 서울시 거주기간, 세대주 나이, 부양가족 수 등을 점수화해 입주자를 결정하는 방법으로 조정했습니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전세 시세의 60~80% 가격으로 20년까지 살 수 있는 주택으로 전용면적 60㎡ 이하 공급량의 30%는 신혼부부에게 특별 공급됩니다.

6. ‘존엄사 항소심’ 다음 달 10일 선고

식물인간 상태인 환자의 연명 치료를 중단할 수 있는지를 가리는 이른바 '존엄사' 소송의 항소심 선고가 다음달 내려집니다.

서울고등법원 민사9부는 어제 오후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다음달 10일 오전 10시에 선고를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변론에서는 존엄사를 인정해 달라는 환자 가족들과 치료 중단이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현실을 감안해야 한다는 병원측 주장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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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클릭] 대주건설·C&중공업 퇴출 外
    • 입력 2009-01-21 0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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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와 조선사에 대한 신용위험평가 결과 대주건설과 C&중공업이 퇴출대상으로 확정됐습니다. 또 11개 건설사와 3개 조선사가 워크아웃, 즉 기업개선작업 대상인 C등급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금융감독당국과 채권은행들은 시공능력 상위 100위 내 92개 건설사와 19개 중소 조선사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 대구 수돗물 다이옥산 권고치 초과 비상 대구시 낙동강 취수원의 1,4 다이옥산 농도가 세계보건기구 권고치인 50ppb를 초과했습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어제 오전 6시 매곡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의 1,4다이옥산 농도가 54ppb로 사상 처음으로 권고치 50ppb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반드시 물을 끓여 먹을 것을 당부하는 한편 1,4다이옥산 농도가 65ppb를 넘길 경우에는 낙동강 취수를 중단하고 제한급수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3. GS칼텍스 고객 정보 유출 4명 실형 지난 해 7월 GS칼텍스의 고객 정보를 유출한 자회사 직원에게 법원에서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은 GS칼텍스 고객 천 백여 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GS넥스테이션 직원 정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정 씨의 친구 배 모씨 등 3명에게도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이 저장한 개인정보가 천 백여만 개나 돼 피해를 가늠할 수 없으며, 경제적 목적으로 정보를 유출해 엄히 처벌해 마땅하다고 밝혔습니다. 4. 춘천 620억대 국책사업 입찰 비리 20명 기소 강원도 춘천시 폐기물 처리장 공사 입찰을 둘러싸고, 뇌물을 받은 공무원과 교수 등이 무더기로 기소됐습니다. 춘천지검은 620억 원이 투입되는 춘천시 폐기물 처리장 공사를 따내기 위해 1억 4천여만원의 뇌물을 주고받은 공무원과 업자, 대학교수 등 9명을 구속하고 11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5. 서울 장기 전세 배려 대상 시민에 우선 공급 서울시가 '재건축 시프트', 장기전세주택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시민에게 우선 공급되도록 입주자 선정 기준을 고쳤습니다. 서울시는 무주택 세대주 기간과 서울시 거주기간, 세대주 나이, 부양가족 수 등을 점수화해 입주자를 결정하는 방법으로 조정했습니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전세 시세의 60~80% 가격으로 20년까지 살 수 있는 주택으로 전용면적 60㎡ 이하 공급량의 30%는 신혼부부에게 특별 공급됩니다. 6. ‘존엄사 항소심’ 다음 달 10일 선고 식물인간 상태인 환자의 연명 치료를 중단할 수 있는지를 가리는 이른바 '존엄사' 소송의 항소심 선고가 다음달 내려집니다. 서울고등법원 민사9부는 어제 오후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다음달 10일 오전 10시에 선고를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변론에서는 존엄사를 인정해 달라는 환자 가족들과 치료 중단이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현실을 감안해야 한다는 병원측 주장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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