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수-김요한 “4라운드를 기대하라!”

<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가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감하고, 오늘부터 재개됩니다.

이번 4라운드 판도는 대한항공 한선수, LIG 김요한의 활약 여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독 선두인 현대캐피탈이 13승 2패로 앞서가는 가운데, 2위부터 4위까지 2게임차의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2위 삼성화재가 안정된 전력을 갖춘 반면, 대한항공과 LIG는 기복이 심하다는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세터 한선수의 토스가 흔들리면서 1라운드 전승에서 3위까지 밀려났습니다.

고른 전력을 갖춘 대한항공으로선 한선수의 토스가 안정을 찾느냐가,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선수 : "4라운드는 정말 중요하다. 공격력 극대화를 위해서 노력하겠다."

4위 LIG로선 신세대 거포 김요한에게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김요한이 공격 실수를 줄이고, 수비에서 향상된 모습을 보인다면 LIG는 4라운드에서 돌풍을 일으킬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요한: "매경기 달라진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2위 삼성화재가 LIG, 대한항공 현대캐피탈과의 3연전에서 어떤 성적을 올리느냐는 4라운드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