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부, 천적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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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식은 프로농구코트의 따끈따끈한 소식입니다.

지금 잠실에서는 치악산 호랑이가 가장 무서워하는 번개!

서울 삼성과 원주 동부의 경기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올시즌 동부가 삼성을 만나 3전 전패를 기록중인데요.

치악산 호랑이가 가장 무서워하는 번개!

삼성을 또 만난 동부가 오늘은 승리할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동부는 얼마 전에 큰 전력 변화가 있었죠?

외국인선수 오코사를 내주고 오리온스의 크리스 다니엘스를 영입했는데요.

동부에서 첫 경기를 치르고 있는 다니엘스, 아직은 적응이 덜 된 모습입니다.

하지만 동부는 무기력했던 지난 세 경기와는 달리, 삼성과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1쿼터 삼성의 석점슛을 봉쇄하며 이광재를 앞세워 넉넉하게 점수를 벌렸는데요.

2쿼터들어 이상민의 명품 어시스트에 잠시 주춤하면서 레더에 2쿼터에만 15득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세 경기 삼성 수비조직력에 밀렸던 동부가 이광재와 강대협을 앞세워 야투 적중률에서 우세를 보이며 경기는 계속 팽팽한 분위기로 흐르고 있습니다.

4쿼터 현재 83대 82로 동부가 앞서고 있는데 이대로 경기를 마치면 지긋지긋한 삼성전 3연패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한편 부산에서는 올시즌 SK전 3연패를 기록 중인 KTF가 역시 설욕을 벼르고 있는데요.

이 시각 현재 62 대 67로 SK가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