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인권 탄압 국가 지목으로 ‘곤경’
입력 2009.01.22 (07:43)
수정 2009.01.2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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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
태국 정부가 최근 국제 인권단체들로부터 인권탄압 국가로 지목돼 곤경을 치르고 있습니다.
국제 인권단체들은 태국 해군이 최근 미얀마를 탈출한 보트피플들을 공해상으로 추방해, 수 백명이 실종되거나 익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방콕에서 김철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태국 해군에 억류된 미얀마 보트피플들입니다.
지난 연말, 미얀마를 탈출해 태국 남부로 밀입국하려다 적발됐습니다.
국제 인권단체들은 태국 해군이 미얀마 보트피플 천 여명을 무동력선에 태워 공해상으로 강제 추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난민들에게 식수 4 통과 쌀 두 포대만을 지급했을 뿐, 최소한의 생존 수단도 공급하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
결국 난민들 가운데 4-5 백명은 실종되거나 익사했고, 나머지는 지난 7 일과 10 일, 인도네시아와 인도 연안에서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국제 인권단체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아비싯 총리는 철저한 진상규명을 약속했습니다.
또 태국 해군의 가혹행위가 발견되면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할 것이라며 국제사회 비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태국 정부가 최근 국제 인권단체들로부터 인권탄압 국가로 지목돼 곤경을 치르고 있습니다.
국제 인권단체들은 태국 해군이 최근 미얀마를 탈출한 보트피플들을 공해상으로 추방해, 수 백명이 실종되거나 익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방콕에서 김철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태국 해군에 억류된 미얀마 보트피플들입니다.
지난 연말, 미얀마를 탈출해 태국 남부로 밀입국하려다 적발됐습니다.
국제 인권단체들은 태국 해군이 미얀마 보트피플 천 여명을 무동력선에 태워 공해상으로 강제 추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난민들에게 식수 4 통과 쌀 두 포대만을 지급했을 뿐, 최소한의 생존 수단도 공급하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
결국 난민들 가운데 4-5 백명은 실종되거나 익사했고, 나머지는 지난 7 일과 10 일, 인도네시아와 인도 연안에서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국제 인권단체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아비싯 총리는 철저한 진상규명을 약속했습니다.
또 태국 해군의 가혹행위가 발견되면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할 것이라며 국제사회 비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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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1-22 07:21:22
- 수정2009-01-22 07:53:29
![](/newsimage2/200901/20090122/1709274.jpg)
<앵커 멘트 >
태국 정부가 최근 국제 인권단체들로부터 인권탄압 국가로 지목돼 곤경을 치르고 있습니다.
국제 인권단체들은 태국 해군이 최근 미얀마를 탈출한 보트피플들을 공해상으로 추방해, 수 백명이 실종되거나 익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방콕에서 김철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태국 해군에 억류된 미얀마 보트피플들입니다.
지난 연말, 미얀마를 탈출해 태국 남부로 밀입국하려다 적발됐습니다.
국제 인권단체들은 태국 해군이 미얀마 보트피플 천 여명을 무동력선에 태워 공해상으로 강제 추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난민들에게 식수 4 통과 쌀 두 포대만을 지급했을 뿐, 최소한의 생존 수단도 공급하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
결국 난민들 가운데 4-5 백명은 실종되거나 익사했고, 나머지는 지난 7 일과 10 일, 인도네시아와 인도 연안에서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국제 인권단체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아비싯 총리는 철저한 진상규명을 약속했습니다.
또 태국 해군의 가혹행위가 발견되면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할 것이라며 국제사회 비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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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기자 kim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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