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제 한파로 어깨가 많이 움추러들었지만 설맞이 준비로 시장마다 가정마다 활기가 넘쳤습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명절이 큰 힘이 되는가 봅니다.
이정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매서운 강풍과 추위가 찾아온 오늘 불황 속에서도 설맞이 준비를 하는 시민들의 발길은 분주했습니다.
<인터뷰> 장혜영 (종로구 가회동) : "재래시장 물건도 싱싱하고 인심도 좋고 덤도 받고..."
하지만 재래시장 상인들은 요즘 같으면 설대목이 다 소용없다며 울상입니다.
<인터뷰> 신동순 (재래시장 상인) : "본전도 안줄라고 해. 눈물이 안다니까..."
이들은 날씨만큼 마음도 춥지만 희망만은 잃지 않습니다.
<인터뷰> 박지영 (재래시장 상인) : "모든 게 다 좋아져야죠. 새해에는 좋아져야..."
대형 할인마트에는 손님들로 북적이지만 올해는 만원대의 저가품 선물세트들이 가장 먼저 동이 나는 등 싼 제품들을 많이 찾았습니다.
이번 설에는 직장인 70%가 고향을 찾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머지 30%는 예년처럼 해외여행 등 가족여행을 가기보다는 고향의 부모가 역귀성하거나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윤준호 (회사원) : "전화 목소리를 듣는 것보다는 직접 얼굴을 보는 것이 낫죠... 그래서 힘들어도 가는 것이죠..."
어려울 때 무엇보다 가장 힘이 되는 것은 가족의 사랑입니다.
경기침체로 마음마저 위축된 요즘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따스한 정을 나누며 희방과 용기를 재충전하는 이번 설 명절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KBS 뉴스 이정옥입니다.
경제 한파로 어깨가 많이 움추러들었지만 설맞이 준비로 시장마다 가정마다 활기가 넘쳤습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명절이 큰 힘이 되는가 봅니다.
이정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매서운 강풍과 추위가 찾아온 오늘 불황 속에서도 설맞이 준비를 하는 시민들의 발길은 분주했습니다.
<인터뷰> 장혜영 (종로구 가회동) : "재래시장 물건도 싱싱하고 인심도 좋고 덤도 받고..."
하지만 재래시장 상인들은 요즘 같으면 설대목이 다 소용없다며 울상입니다.
<인터뷰> 신동순 (재래시장 상인) : "본전도 안줄라고 해. 눈물이 안다니까..."
이들은 날씨만큼 마음도 춥지만 희망만은 잃지 않습니다.
<인터뷰> 박지영 (재래시장 상인) : "모든 게 다 좋아져야죠. 새해에는 좋아져야..."
대형 할인마트에는 손님들로 북적이지만 올해는 만원대의 저가품 선물세트들이 가장 먼저 동이 나는 등 싼 제품들을 많이 찾았습니다.
이번 설에는 직장인 70%가 고향을 찾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머지 30%는 예년처럼 해외여행 등 가족여행을 가기보다는 고향의 부모가 역귀성하거나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윤준호 (회사원) : "전화 목소리를 듣는 것보다는 직접 얼굴을 보는 것이 낫죠... 그래서 힘들어도 가는 것이죠..."
어려울 때 무엇보다 가장 힘이 되는 것은 가족의 사랑입니다.
경기침체로 마음마저 위축된 요즘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따스한 정을 나누며 희방과 용기를 재충전하는 이번 설 명절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KBS 뉴스 이정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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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주한 설맞이…‘마음은 벌써 고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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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1-23 20:43:03
<앵커 멘트>
경제 한파로 어깨가 많이 움추러들었지만 설맞이 준비로 시장마다 가정마다 활기가 넘쳤습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명절이 큰 힘이 되는가 봅니다.
이정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매서운 강풍과 추위가 찾아온 오늘 불황 속에서도 설맞이 준비를 하는 시민들의 발길은 분주했습니다.
<인터뷰> 장혜영 (종로구 가회동) : "재래시장 물건도 싱싱하고 인심도 좋고 덤도 받고..."
하지만 재래시장 상인들은 요즘 같으면 설대목이 다 소용없다며 울상입니다.
<인터뷰> 신동순 (재래시장 상인) : "본전도 안줄라고 해. 눈물이 안다니까..."
이들은 날씨만큼 마음도 춥지만 희망만은 잃지 않습니다.
<인터뷰> 박지영 (재래시장 상인) : "모든 게 다 좋아져야죠. 새해에는 좋아져야..."
대형 할인마트에는 손님들로 북적이지만 올해는 만원대의 저가품 선물세트들이 가장 먼저 동이 나는 등 싼 제품들을 많이 찾았습니다.
이번 설에는 직장인 70%가 고향을 찾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머지 30%는 예년처럼 해외여행 등 가족여행을 가기보다는 고향의 부모가 역귀성하거나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윤준호 (회사원) : "전화 목소리를 듣는 것보다는 직접 얼굴을 보는 것이 낫죠... 그래서 힘들어도 가는 것이죠..."
어려울 때 무엇보다 가장 힘이 되는 것은 가족의 사랑입니다.
경기침체로 마음마저 위축된 요즘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따스한 정을 나누며 희방과 용기를 재충전하는 이번 설 명절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KBS 뉴스 이정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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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옥 기자 leej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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