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가 3시간이 넘는 경기끝에, 힘겹게 역전승을 거두고 호주 오픈 테니스 8강에 올랐습니다.
해외 스포츠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테네 올림픽에서 패배를 안겼던 베르디흐와 호주오픈에서 다시만난 페더러.
타이 브레이크끝에, 2세트를 내줄 때만해도 승리와는 인연이 없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메이저대회 14승을 노리는 테니스 황제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실책을 줄이면서 반격의 기회를 잡았고, 4세트에서 서브 에이스를 앞세워 2대 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5세트, 3시간 29분에 걸쳐 대 역전극을 완성한 페더러는 힘겹게 8강에 합류했습니다.
나달과 머레이는 순항을 이어갔지만, 여자 세계 1위 얀코비치는 탈락했습니다.
나카무라 순스케의 코너킥이 셀틱의 선제골로 이어집니다.
6분뒤, 똑같은 상황에서 셀틱의 추가골을 이끌어낸 나카무라는, 팀의 세번째골에도 관여하면서 히버니안을 3대 1로 침몰시켰습니다.
스틱으로, 머리로, 스케이트 날로.
퍽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장면은 올스타전에서만 볼 수 있는 묘미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가 3시간이 넘는 경기끝에, 힘겹게 역전승을 거두고 호주 오픈 테니스 8강에 올랐습니다.
해외 스포츠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테네 올림픽에서 패배를 안겼던 베르디흐와 호주오픈에서 다시만난 페더러.
타이 브레이크끝에, 2세트를 내줄 때만해도 승리와는 인연이 없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메이저대회 14승을 노리는 테니스 황제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실책을 줄이면서 반격의 기회를 잡았고, 4세트에서 서브 에이스를 앞세워 2대 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5세트, 3시간 29분에 걸쳐 대 역전극을 완성한 페더러는 힘겹게 8강에 합류했습니다.
나달과 머레이는 순항을 이어갔지만, 여자 세계 1위 얀코비치는 탈락했습니다.
나카무라 순스케의 코너킥이 셀틱의 선제골로 이어집니다.
6분뒤, 똑같은 상황에서 셀틱의 추가골을 이끌어낸 나카무라는, 팀의 세번째골에도 관여하면서 히버니안을 3대 1로 침몰시켰습니다.
스틱으로, 머리로, 스케이트 날로.
퍽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장면은 올스타전에서만 볼 수 있는 묘미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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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더러, 3시간 29분 혈투 ‘대역전극’
-
- 입력 2009-01-25 21:19:27
<앵커 멘트>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가 3시간이 넘는 경기끝에, 힘겹게 역전승을 거두고 호주 오픈 테니스 8강에 올랐습니다.
해외 스포츠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테네 올림픽에서 패배를 안겼던 베르디흐와 호주오픈에서 다시만난 페더러.
타이 브레이크끝에, 2세트를 내줄 때만해도 승리와는 인연이 없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메이저대회 14승을 노리는 테니스 황제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실책을 줄이면서 반격의 기회를 잡았고, 4세트에서 서브 에이스를 앞세워 2대 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5세트, 3시간 29분에 걸쳐 대 역전극을 완성한 페더러는 힘겹게 8강에 합류했습니다.
나달과 머레이는 순항을 이어갔지만, 여자 세계 1위 얀코비치는 탈락했습니다.
나카무라 순스케의 코너킥이 셀틱의 선제골로 이어집니다.
6분뒤, 똑같은 상황에서 셀틱의 추가골을 이끌어낸 나카무라는, 팀의 세번째골에도 관여하면서 히버니안을 3대 1로 침몰시켰습니다.
스틱으로, 머리로, 스케이트 날로.
퍽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장면은 올스타전에서만 볼 수 있는 묘미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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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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