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일, 백마·거상 통합장사 등극

입력 2009.01.26 (21:27) 수정 2009.01.2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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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수원시청의 이장일이 팀 동료 한승민을 물리치고, 생애 처음으로 백마-거상 통합장사에 등극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2년 연속 서울에서 열린 설날씨름대회.

이장일은 결승에서 팀 동료이자 지난해 백마-거상 통합장사 한승민을 만났습니다.

강력한 안다리로 기선제압을 했지만 한승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둘째 판에서 12kg이 무거운 이장일을 어깨 걸어치기로 눕혔습니다.

이장일이 잡채기로 앞섰지만 또다시 어깨 걸어치기를 허용하며 승부는 2대 2, 원점.

결국 이장일이 주특기인 들배지기에 이은 밭다리로 승부를 마무리짓고 생애 처음으로 꽃가마에 올랐습니다.

<인터뷰>이장일(백마-거상장사) : "설날대회가 가장 큰 대회인데, 우승해서 기쁘다. 만삭인 아내가 경기장에 왔다"

이장일의 소속팀 수원시청은 이주용, 한승민 등 무려 세 명의 선수들이 4강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내일은 중량급인 백호-청룡 통합장사 결정전이 펼쳐집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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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장일, 백마·거상 통합장사 등극
    • 입력 2009-01-26 21:19:41
    • 수정2009-01-26 22: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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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수원시청의 이장일이 팀 동료 한승민을 물리치고, 생애 처음으로 백마-거상 통합장사에 등극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2년 연속 서울에서 열린 설날씨름대회. 이장일은 결승에서 팀 동료이자 지난해 백마-거상 통합장사 한승민을 만났습니다. 강력한 안다리로 기선제압을 했지만 한승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둘째 판에서 12kg이 무거운 이장일을 어깨 걸어치기로 눕혔습니다. 이장일이 잡채기로 앞섰지만 또다시 어깨 걸어치기를 허용하며 승부는 2대 2, 원점. 결국 이장일이 주특기인 들배지기에 이은 밭다리로 승부를 마무리짓고 생애 처음으로 꽃가마에 올랐습니다. <인터뷰>이장일(백마-거상장사) : "설날대회가 가장 큰 대회인데, 우승해서 기쁘다. 만삭인 아내가 경기장에 왔다" 이장일의 소속팀 수원시청은 이주용, 한승민 등 무려 세 명의 선수들이 4강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내일은 중량급인 백호-청룡 통합장사 결정전이 펼쳐집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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