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해외 교민이 많이 살고 있는 LA 한인 타운에 한국 상징물이 하나도 없습니다.
뒤늦게 교민들 중심으로 한국 전통 정원 건설이 추진되고 있지만 그나마 예산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4가지 정원으로 꾸며진 LA 인근 야외 공원입니다.
그 중 하나가 지난해 6월 문을 연 중국 정원, 돌 하나, 나무 하나 모두 중국에서 온 것들입니다.
중국 정부와 기업, 교민이 힘을 모은 결과입니다.
<인터뷰>리자 블랙번 : "전통문화를 담은 정원이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중국을 경험하기 좋은 곳입니다."
바로 옆에는 97년 된 일본 정원이 있습니다.
14개 정원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이런 일본 정원은 미국에만 3백 곳이 넘습니다.
중국 정원도 계속 들어설 움직임입니다.
그러나 한국 정원은 8년 전 하와이에 세워진 조그마한 정원 한 곳 뿐입니다.
늦었지만 LA에 한국 전통정원을 만들어 보자는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LA 수목원을 설득해 2만 2천 제곱미터 땅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앨런 패커랫(LA수목원 한국 정원 건립 추진위원장) : "한국 문화가 얼마나 훌륭한지 미국인들에게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공원 건립은 매우 중요합니다."
문제는 예산입니다.
교민들이 40만 달러를 모았지만, 한국 정부와 기업이 몸을 움츠리면서 총 비용 7백만 달러를 마련할 길이 막막합니다.
미국 속의 한국, LA에 한국 정원 만들기가 첫 걸음도 떼지 못한 채 힘겹게 서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해외 교민이 많이 살고 있는 LA 한인 타운에 한국 상징물이 하나도 없습니다.
뒤늦게 교민들 중심으로 한국 전통 정원 건설이 추진되고 있지만 그나마 예산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4가지 정원으로 꾸며진 LA 인근 야외 공원입니다.
그 중 하나가 지난해 6월 문을 연 중국 정원, 돌 하나, 나무 하나 모두 중국에서 온 것들입니다.
중국 정부와 기업, 교민이 힘을 모은 결과입니다.
<인터뷰>리자 블랙번 : "전통문화를 담은 정원이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중국을 경험하기 좋은 곳입니다."
바로 옆에는 97년 된 일본 정원이 있습니다.
14개 정원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이런 일본 정원은 미국에만 3백 곳이 넘습니다.
중국 정원도 계속 들어설 움직임입니다.
그러나 한국 정원은 8년 전 하와이에 세워진 조그마한 정원 한 곳 뿐입니다.
늦었지만 LA에 한국 전통정원을 만들어 보자는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LA 수목원을 설득해 2만 2천 제곱미터 땅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앨런 패커랫(LA수목원 한국 정원 건립 추진위원장) : "한국 문화가 얼마나 훌륭한지 미국인들에게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공원 건립은 매우 중요합니다."
문제는 예산입니다.
교민들이 40만 달러를 모았지만, 한국 정부와 기업이 몸을 움츠리면서 총 비용 7백만 달러를 마련할 길이 막막합니다.
미국 속의 한국, LA에 한국 정원 만들기가 첫 걸음도 떼지 못한 채 힘겹게 서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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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상징물 하나 없는 ‘LA 한인 타운’
-
- 입력 2009-01-28 07:10:10
<앵커 멘트>
해외 교민이 많이 살고 있는 LA 한인 타운에 한국 상징물이 하나도 없습니다.
뒤늦게 교민들 중심으로 한국 전통 정원 건설이 추진되고 있지만 그나마 예산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4가지 정원으로 꾸며진 LA 인근 야외 공원입니다.
그 중 하나가 지난해 6월 문을 연 중국 정원, 돌 하나, 나무 하나 모두 중국에서 온 것들입니다.
중국 정부와 기업, 교민이 힘을 모은 결과입니다.
<인터뷰>리자 블랙번 : "전통문화를 담은 정원이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중국을 경험하기 좋은 곳입니다."
바로 옆에는 97년 된 일본 정원이 있습니다.
14개 정원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이런 일본 정원은 미국에만 3백 곳이 넘습니다.
중국 정원도 계속 들어설 움직임입니다.
그러나 한국 정원은 8년 전 하와이에 세워진 조그마한 정원 한 곳 뿐입니다.
늦었지만 LA에 한국 전통정원을 만들어 보자는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LA 수목원을 설득해 2만 2천 제곱미터 땅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앨런 패커랫(LA수목원 한국 정원 건립 추진위원장) : "한국 문화가 얼마나 훌륭한지 미국인들에게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공원 건립은 매우 중요합니다."
문제는 예산입니다.
교민들이 40만 달러를 모았지만, 한국 정부와 기업이 몸을 움츠리면서 총 비용 7백만 달러를 마련할 길이 막막합니다.
미국 속의 한국, LA에 한국 정원 만들기가 첫 걸음도 떼지 못한 채 힘겹게 서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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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채 기자 dol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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