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 오는 5월 개통

입력 2009.01.2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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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이 오는 5월에 개통됩니다.

9호선이 개통되면 강남에서 김포공항까지 30분만에 갈 수 있게 되는 등 서울 한강 이남의 교통 상황이 훨씬 나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한강 이남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지하철 9호선이 5월부터 운행을 시작합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 공사를 곧 마무리하고 전동차 시험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은 김포공항에서 여의도를 거쳐 논현까지 총 연장 25.5 킬로미터로 모두 25개 역에서 정차합니다.

일부 역을 건너뛰는 급행열차도 도입돼 김포공항에서 강남까지 30분 안에 갈 수 있게 됩니다.

9호선 모든 역사에는 스크린 도어가 마련되고, 승강장에는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공기 정화기가 설치됩니다.

전동차의 바닥재와 의자 등도 모두 불에 타지 않는 재질로 만들어졌습니다.

운영은 민간 사업자인 서울메트로 9이 맡습니다.

9호선의 기본 요금은 기존 노선보다 최대 40% 이상 비싼 천3백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9호선 2단계 구간은 논현동에서 종합운동장을 연결해 오는 2013년에 개통되고, 종합운동장에서 방이동으로 이어지는 3단계 구간은 2015년부터 운행합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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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 오는 5월 개통
    • 입력 2009-01-28 0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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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이 오는 5월에 개통됩니다. 9호선이 개통되면 강남에서 김포공항까지 30분만에 갈 수 있게 되는 등 서울 한강 이남의 교통 상황이 훨씬 나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한강 이남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지하철 9호선이 5월부터 운행을 시작합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 공사를 곧 마무리하고 전동차 시험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은 김포공항에서 여의도를 거쳐 논현까지 총 연장 25.5 킬로미터로 모두 25개 역에서 정차합니다. 일부 역을 건너뛰는 급행열차도 도입돼 김포공항에서 강남까지 30분 안에 갈 수 있게 됩니다. 9호선 모든 역사에는 스크린 도어가 마련되고, 승강장에는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공기 정화기가 설치됩니다. 전동차의 바닥재와 의자 등도 모두 불에 타지 않는 재질로 만들어졌습니다. 운영은 민간 사업자인 서울메트로 9이 맡습니다. 9호선의 기본 요금은 기존 노선보다 최대 40% 이상 비싼 천3백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9호선 2단계 구간은 논현동에서 종합운동장을 연결해 오는 2013년에 개통되고, 종합운동장에서 방이동으로 이어지는 3단계 구간은 2015년부터 운행합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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