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문현혁신지구, 금융중심지 도약

입력 2009.01.28 (12: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부산 문현혁신지구가 금융중심지로 지정되면서 앞으로 어떻게 개발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최고 80층이 넘는 초고층 빌딩이 들어서 부산의 랜드 마크 역할을 하게 됩니다.

강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북아 해양 파생 상품의 허브를 꿈꾸는 문현금융단지의 핵심은 파이낸시아로 명명된 초고층 복합 건물입니다.

40층부터 최고 86층짜리 건물 5동이 들어서 부산의 랜드마크로 우뚝 서게 됩니다.

건물면적이 서울 코엑스 2배 이상의 규모인 이곳에는 증권선물거래소와 각종 금융 지원 시설이 입주하게 됩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증권예탁결제원 등 금융 관련 공공기관도 이곳으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또 외국인 레지던트 시설과 컨벤션, 거주, 판매 시설도 예정돼 있습니다.

사업시행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수(현대건설 대표이사)

한국은행 부산본부와 기술보증기금. 부산은행은 파이낸시아 옆에 별도의 단독 사옥을 지을 계획입니다.

금융중심지 지정으로 부산에 본사를 둔 금융기관의 역할은 더욱 커지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장호(부산은행장)

그러나 화려한 건물만 짓는다고 금융중심지가 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해양 금융과 파생 상품을 취급하는 금융회사와 대형 선사들을 이곳에 유치할 때 문현혁신지구는 명실상부한 부산의 랜드마크이자 동북아 해양파생상품의 중심지가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압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네트워크] 문현혁신지구, 금융중심지 도약
    • 입력 2009-01-28 12:26:56
    뉴스 12
<앵커 멘트> 부산 문현혁신지구가 금융중심지로 지정되면서 앞으로 어떻게 개발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최고 80층이 넘는 초고층 빌딩이 들어서 부산의 랜드 마크 역할을 하게 됩니다. 강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북아 해양 파생 상품의 허브를 꿈꾸는 문현금융단지의 핵심은 파이낸시아로 명명된 초고층 복합 건물입니다. 40층부터 최고 86층짜리 건물 5동이 들어서 부산의 랜드마크로 우뚝 서게 됩니다. 건물면적이 서울 코엑스 2배 이상의 규모인 이곳에는 증권선물거래소와 각종 금융 지원 시설이 입주하게 됩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증권예탁결제원 등 금융 관련 공공기관도 이곳으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또 외국인 레지던트 시설과 컨벤션, 거주, 판매 시설도 예정돼 있습니다. 사업시행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수(현대건설 대표이사) 한국은행 부산본부와 기술보증기금. 부산은행은 파이낸시아 옆에 별도의 단독 사옥을 지을 계획입니다. 금융중심지 지정으로 부산에 본사를 둔 금융기관의 역할은 더욱 커지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장호(부산은행장) 그러나 화려한 건물만 짓는다고 금융중심지가 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해양 금융과 파생 상품을 취급하는 금융회사와 대형 선사들을 이곳에 유치할 때 문현혁신지구는 명실상부한 부산의 랜드마크이자 동북아 해양파생상품의 중심지가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압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