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9월쯤 개성 육로 관광 가능

입력 2001.03.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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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서울에서 개성, 양양에서 고성과 내금강으로 이어지는 남북 연계관광이 적극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개성의 경우 경의선 철도와 도로가 복원되는 9월이면 육로를 통한 관광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에 한상덕 기자입니다.
⊙기자: 고려의 옛 도읍지인 개성관광이 이르면 오는 9월 육로를 통해 열리게 됩니다.
개성은 서울에서 불과 자동차로 1시간 2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입니다.
서울과 개성을 잇는 이 같은 연계관광에 대해 정부는 북한쪽과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양우(문화관광부 관광국장): 경의선 철도와 육로가 완공되는 대로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 그런 논의를 저희가 했습니다.
⊙기자: 개성은 태조 왕건의 왕궁인 만월대와 왕건릉, 선죽교 등으로 유명한 역사유적의 도시입니다.
남북 연계관광을 위해 개성 외에도 고성과 내금강을 포함한 금강산지역 일대가 자유로운 여행과 상거래가 이루어지는 관광자유특구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또 남쪽 설악산권과 금강산을 육로로 잇는 연계관광도 적극 추진되고 있습니다.
⊙장철희(한국과학협회 고문): 한국하고 이북을 볼 수 있다고 하게 되면 저는 외래 관광객이 그 한 가지만 가지고도 2, 30% 이상 증가되리라고 봅니다.
⊙기자: 그러나 이 같은 남북 연계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으려면 북한이 가시적인 관광 관련법 제정과 조속한 관광인프라의 구축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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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9월쯤 개성 육로 관광 가능
    • 입력 2001-03-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서울에서 개성, 양양에서 고성과 내금강으로 이어지는 남북 연계관광이 적극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개성의 경우 경의선 철도와 도로가 복원되는 9월이면 육로를 통한 관광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에 한상덕 기자입니다. ⊙기자: 고려의 옛 도읍지인 개성관광이 이르면 오는 9월 육로를 통해 열리게 됩니다. 개성은 서울에서 불과 자동차로 1시간 2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입니다. 서울과 개성을 잇는 이 같은 연계관광에 대해 정부는 북한쪽과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양우(문화관광부 관광국장): 경의선 철도와 육로가 완공되는 대로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 그런 논의를 저희가 했습니다. ⊙기자: 개성은 태조 왕건의 왕궁인 만월대와 왕건릉, 선죽교 등으로 유명한 역사유적의 도시입니다. 남북 연계관광을 위해 개성 외에도 고성과 내금강을 포함한 금강산지역 일대가 자유로운 여행과 상거래가 이루어지는 관광자유특구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또 남쪽 설악산권과 금강산을 육로로 잇는 연계관광도 적극 추진되고 있습니다. ⊙장철희(한국과학협회 고문): 한국하고 이북을 볼 수 있다고 하게 되면 저는 외래 관광객이 그 한 가지만 가지고도 2, 30% 이상 증가되리라고 봅니다. ⊙기자: 그러나 이 같은 남북 연계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으려면 북한이 가시적인 관광 관련법 제정과 조속한 관광인프라의 구축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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