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점검-훈련 안된 전문인력
입력 2001.03.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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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항을 불과 10여 일 앞둔 지금도 인천공항 운영인력들은 제대로 된 훈련을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심지어 이제야 신규채용을 준비하는 분야까지 있습니다.
보도에 박찬형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국제공항 짐처리 시스템이 불안한 한 요인은 전문화되지 못한 운영 인력입니다.
국제항공컨소시엄 업체가 최근 이 같은 훈련부족을 우려했습니다.
항공사 직원들도 제대로 훈련받지 못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BSM, 즉 짐이 어디로 보내져야 하는지 등의 정보를 각 카운터에서 공항컴퓨터로 전송해 주는 시스템은 대부분의 외국항공사에 아직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훈련은 당연히 한 번도 못 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운영 관계자: 시스템 통해 BSM을 전송해야 합니다. 그런데 준비된 곳이 별로 없어요.
⊙기자: 공항 보안검색, 경비인력도 출발이 불안합니다.
개항이 10여 일 남았는데 아직도 정원을 채우지 못해 신규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직률이 최고 20%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보안업체 관계자: 급여나 처우에 대한 실망감이 있죠. 그래서 결원자가 발생한다고 봐야죠.
⊙기자: 사정이 이렇다 보니 공항 경찰대마저 보안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인천공항은 그러나 40시간 교육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자신이 있다는 입장입니다.
⊙소대섭(인천국제공항 보안팀 과장): 40시간 교육을 시키고 그 다음에 개항 전까지 직무교육과 그 다음에 반복교육을 시키면 외국 선진 공항에 비해서 전혀 손색이 없는...
⊙기자: 인천 국제공항은 첨단시설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이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숙련되지 못했다면 첨단공항이라는 이름이 무색해 질 수밖에 없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심지어 이제야 신규채용을 준비하는 분야까지 있습니다.
보도에 박찬형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국제공항 짐처리 시스템이 불안한 한 요인은 전문화되지 못한 운영 인력입니다.
국제항공컨소시엄 업체가 최근 이 같은 훈련부족을 우려했습니다.
항공사 직원들도 제대로 훈련받지 못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BSM, 즉 짐이 어디로 보내져야 하는지 등의 정보를 각 카운터에서 공항컴퓨터로 전송해 주는 시스템은 대부분의 외국항공사에 아직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훈련은 당연히 한 번도 못 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운영 관계자: 시스템 통해 BSM을 전송해야 합니다. 그런데 준비된 곳이 별로 없어요.
⊙기자: 공항 보안검색, 경비인력도 출발이 불안합니다.
개항이 10여 일 남았는데 아직도 정원을 채우지 못해 신규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직률이 최고 20%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보안업체 관계자: 급여나 처우에 대한 실망감이 있죠. 그래서 결원자가 발생한다고 봐야죠.
⊙기자: 사정이 이렇다 보니 공항 경찰대마저 보안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인천공항은 그러나 40시간 교육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자신이 있다는 입장입니다.
⊙소대섭(인천국제공항 보안팀 과장): 40시간 교육을 시키고 그 다음에 개항 전까지 직무교육과 그 다음에 반복교육을 시키면 외국 선진 공항에 비해서 전혀 손색이 없는...
⊙기자: 인천 국제공항은 첨단시설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이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숙련되지 못했다면 첨단공항이라는 이름이 무색해 질 수밖에 없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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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3-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개항을 불과 10여 일 앞둔 지금도 인천공항 운영인력들은 제대로 된 훈련을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심지어 이제야 신규채용을 준비하는 분야까지 있습니다.
보도에 박찬형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국제공항 짐처리 시스템이 불안한 한 요인은 전문화되지 못한 운영 인력입니다.
국제항공컨소시엄 업체가 최근 이 같은 훈련부족을 우려했습니다.
항공사 직원들도 제대로 훈련받지 못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BSM, 즉 짐이 어디로 보내져야 하는지 등의 정보를 각 카운터에서 공항컴퓨터로 전송해 주는 시스템은 대부분의 외국항공사에 아직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훈련은 당연히 한 번도 못 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운영 관계자: 시스템 통해 BSM을 전송해야 합니다. 그런데 준비된 곳이 별로 없어요.
⊙기자: 공항 보안검색, 경비인력도 출발이 불안합니다.
개항이 10여 일 남았는데 아직도 정원을 채우지 못해 신규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직률이 최고 20%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보안업체 관계자: 급여나 처우에 대한 실망감이 있죠. 그래서 결원자가 발생한다고 봐야죠.
⊙기자: 사정이 이렇다 보니 공항 경찰대마저 보안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인천공항은 그러나 40시간 교육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자신이 있다는 입장입니다.
⊙소대섭(인천국제공항 보안팀 과장): 40시간 교육을 시키고 그 다음에 개항 전까지 직무교육과 그 다음에 반복교육을 시키면 외국 선진 공항에 비해서 전혀 손색이 없는...
⊙기자: 인천 국제공항은 첨단시설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이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숙련되지 못했다면 첨단공항이라는 이름이 무색해 질 수밖에 없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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