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삼성 징크스 끝!’ 선두 굳히기

입력 2009.01.29 (21:54) 수정 2009.01.29 (21: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난 21일 프로농구 사상 초유의 5차 연장 접전을 펼친 동부와 삼성이 오늘 다시 맞대결을 펼쳤는데요.

이번에도 동부가 삼성에 승리하며, 선두 자리를 더욱 굳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농구 최장 시간인 3시간 17분 58초의 5차 연장 혈투.

그 명승부의 주인공인 동부와 삼성이 다시 만났습니다.

설욕을 노린 삼성은 속공과 골밑 공격으로 동부를 공략했고, 동부는 철저히 외곽포로 삼성의 수비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러나, 초반 팽팽하던 승부는 동부의 3점포가 불붙으면서,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의 레더가 4반칙으로 골밑 공격이 위축된 사이 동부는 강대협과 이광재, 크리스가 잇따라 삼성의 림을 갈랐습니다.

특히 강대협은 3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10점을 몰아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동부는 강대협과 오리온스에서 이적한 크리스의 맹활약으로 초반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삼성을 88대 69로 크게 이겼습니다.

3연패 뒤 2연승으로 삼성 징크스를 털어버린 동부는 2위 모비스를 3경기 차로 따돌리며, 선두자리를 더욱 굳혔습니다.

<인터뷰> 강대협(동부)

SK는 KT&G를 79대74로 물리치고 KT&G전 3연승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동부 ‘삼성 징크스 끝!’ 선두 굳히기
    • 입력 2009-01-29 21:34:27
    • 수정2009-01-29 21:57:20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 21일 프로농구 사상 초유의 5차 연장 접전을 펼친 동부와 삼성이 오늘 다시 맞대결을 펼쳤는데요. 이번에도 동부가 삼성에 승리하며, 선두 자리를 더욱 굳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농구 최장 시간인 3시간 17분 58초의 5차 연장 혈투. 그 명승부의 주인공인 동부와 삼성이 다시 만났습니다. 설욕을 노린 삼성은 속공과 골밑 공격으로 동부를 공략했고, 동부는 철저히 외곽포로 삼성의 수비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러나, 초반 팽팽하던 승부는 동부의 3점포가 불붙으면서,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의 레더가 4반칙으로 골밑 공격이 위축된 사이 동부는 강대협과 이광재, 크리스가 잇따라 삼성의 림을 갈랐습니다. 특히 강대협은 3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10점을 몰아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동부는 강대협과 오리온스에서 이적한 크리스의 맹활약으로 초반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삼성을 88대 69로 크게 이겼습니다. 3연패 뒤 2연승으로 삼성 징크스를 털어버린 동부는 2위 모비스를 3경기 차로 따돌리며, 선두자리를 더욱 굳혔습니다. <인터뷰> 강대협(동부) SK는 KT&G를 79대74로 물리치고 KT&G전 3연승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