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정이품송’ 또 다시 대수술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뿌리와 가지가 썩어 고사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 103호인 속리산 정이품송에 대한 대수술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문화재청은 올해 2억 5천여만 원을 들여 정이품송의 썩은 동북쪽 큰 가지를 제거하고 뿌리 성장에 지장을 주는 밑동 주변 복토층을 제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또 그동안 폭설과 강풍에 부러져 죽은 7, 8개의 가지를 정밀 조사해 썩은 부위를 도려내고 인공수피를 씌우는 수술도 함께할 예정입니다.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에 위치한 정이품송은 지난 1980년 솔잎혹파리에 감염된 이후 4차례의 강풍과 폭설 피해로 4개의 큰 가지 중 3개를 잃었고 최근 정밀진단 결과 목질부가 썩어 몸통까지 번질 우려가 큰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속리산 ‘정이품송’ 또 다시 대수술
-
- 입력 2009-02-02 15:05:37
- 수정2009-02-02 16:39:32

<center><b><font size=2>수술 앞둔 속리산 정이품송[사진=연합뉴스]</font></b></center> 뿌리와 가지가 썩어 고사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 103호인 속리산 정이품송에 대한 대수술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문화재청은 올해 2억 5천여만 원을 들여 정이품송의 썩은 동북쪽 큰 가지를 제거하고 뿌리 성장에 지장을 주는 밑동 주변 복토층을 제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또 그동안 폭설과 강풍에 부러져 죽은 7, 8개의 가지를 정밀 조사해 썩은 부위를 도려내고 인공수피를 씌우는 수술도 함께할 예정입니다.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에 위치한 정이품송은 지난 1980년 솔잎혹파리에 감염된 이후 4차례의 강풍과 폭설 피해로 4개의 큰 가지 중 3개를 잃었고 최근 정밀진단 결과 목질부가 썩어 몸통까지 번질 우려가 큰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
-
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임재성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